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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커피 문화경관

Coffee Cultural Landscape of Colombia

입력 : 2018년04월19일 14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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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Colombia) 서쪽 안데스(Andes) 산맥 고지대에 100여 년에 걸쳐 독창적이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커피를 재배하는 곳이 있다. 
 

콜롬비아 커피 문화경관      자료제공=구글 콜롬비아 커피 문화경관 자료제공=구글

 201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콜롬비아 커피 문화경관(Coffee Cultural Landscape of Colombia)인 이곳은 칼다스(Caldas), 퀸디오(Quindío), 리사랄다(Risaralda), 바예델카우카(Valle del Cauca) 등 4개 주에 걸쳐 있는 18개의 도시 지역을 포함한 6곳의 농경지로 19세기에 북쪽의 안티오키아주에서 내려온 이주민들이 정착하면서 커피를 생산하였다. 
 

저자=David Bonilla Abreo 저자=David Bonilla Abreo

 ‘커피의 고향’이라고도 불리는 이 커피 문화경관은 경사도가 25%(55˚)를 넘는 가파르고 험난한 산악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고, 전 세계의 다른 커피 재배지와는 전혀 다른 독창적인 문화를 지니고 있다. 큰 나무들이 우거진 숲에 자리 잡은 소규모로 구획된 약 2만 4,000개의 커피 농장에서 콜롬비아 연간 커피 총 생산량의 35%를 재배하고 있다. 
 

커피 열매 커피 열매
저자=Beatriz Helena Ramirez Gonzalez 저자=Beatriz Helena Ramirez Gonzalez

 또한, 커피 농가들은 경사면의 커피밭 위쪽으로 평평한 산등성이에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주거지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은 스페인 문화와 지역 조건에 맞게 적응한 인디언 문화가 융합된 형태를 띠고 있다. 커피 재배 공정과 개폐식 지붕 구조도 특징적이다. 커피 생산 농가들은 커피 재배를 염두에 두고 거주지를 조성하였다. 농가들의 건축재료는 이 지역에서 나는 대나무를 섞어서 진흙을 이겨 바르는 ‘바하레크(bahareque)’를 이용하여 벽을 세우고, 진흙 기와로 지붕을 덮었다. 19세기 말 커피 산업이 번영한 뒤로 스페인 양식 건축물에 지역 전통을 살린 목공과 세공이 더해졌다. 

자료제공=유네스코와 유산, http://en.unesco.org/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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