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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궁(서울 육상궁)', 오는 6월부터 시범 개방

- 오는 7월부터 주중 매일 5회, 토요일은 10회 개방

입력 : 2018년05월15일 10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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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왕의 어머니를 모신 칠궁인 ‘서울 육상궁(毓祥宮, 사적 제149호)을 오는 6월부터 시범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육상궁은 조선 시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들을 낳은 생모이면서 왕비가 아닌 후궁 일곱 분의 신위를 모신 사당으로, 원래 영조의 생모이며 숙종의 후궁인 숙빈 최씨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이후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생모인 ‘장희빈’의 신위를 모신 대빈궁을 비롯하여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의 선희궁, 정조의 후궁이자 순조의 생모인 수빈 박씨를 모신 경우궁 등이 추가되면서 현재 총 7개의 궁이 있다.
 

서울 육상궁    사진제공=문화재청 서울 육상궁 사진제공=문화재청

 ‘칠궁’이라고도 부르는 육상궁은 그동안 매주 화~금요일과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11시, 오후 2시・3시(1일 4회) 청와대와 연계된 관람으로만 칠궁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는 6월부터 시범적으로 개방해 청와대 관람과 연계하지 않더라도 칠궁만 단독으로 한 달간 화~토요일간 매일(휴궁일인 일·월요일 제외) 5회(오전 10시‧11시, 오후 2시‧3시‧4시), 회당 60명씩 무료로 볼 수 있다.

 

 한 달간의 시범개방이 끝나면 오는 7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는 휴궁인 일·월요일을 제외한 주중(화~금)에 매일 5회씩 개방되고, 토요일에는 10회(오전 10시‧10시 30분‧11시‧11시 30분, 오후 1시 30분‧2시‧2시 30분‧3시‧3시 30분‧4시)로 늘려 개방하며 회당 100명씩으로 관람인원도 늘어난다. 

 

 청와대와 칠궁의 연계관람은 현행대로 청와대 누리집에서 예약하고, 시범개방을 통해 새롭게 개설된 칠궁 단독 관람은 입장일 6일 전에 경복궁 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사전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02-3700-390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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