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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추천, 6월 가볼 만한 여행지 6곳

- 인제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 제주 1100고지 습지 등

입력 : 2018년05월30일 16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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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에 신록이 우거진 청정 자연 속으로 한 번 떠나보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는 6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로 독특한 생물지리학적 특징과 희귀동식물의 서식지인 '람사르습지' 5곳을 추천하였다. 

 

 ‘람사르습지(Ramsar wetlands)’는 독특한 생물지리학적 특정을 가진 곳이나 희귀동식물종의 서식지, 또는 물새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을 가진 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곳으로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에 따라 보호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람사르협회에 총 22곳이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어 있다.

 

 이번에 관광공사는 추천한 여행지는 대한민국 람사르 습지 1호, 인제 대암산 용늪(강원 인제), 걸어서 만나는 세계적인 생태 천국, 창녕 우포늪(경남 창녕), 꼼지락대는 생명을 잉태한 청정 갯벌, 무안갯벌(전남 무안), 자연의 무한 회복 탄력성, 고창 운곡습지(전북 고창), 하늘 정원을 거닐고 깊은 숲 생명수를 찾아 나서다, 1100고지 습지&동백동산 습지(제주 서귀포), 사구를 지키는 습지의 힘, 태안 두웅습지(충남 태안) 등 6곳이다.
 

  대암산 용늪의 여름   사진제공=인제군청 대암산 용늪의 여름 사진제공=인제군청

 ◆ 대한민국 람사르 습지 1호, 인제 대암산 용늪 ◆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1304m) 정상 인근에 자리 잡은 용늪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고층습원(식물 군락이 발달한 산 위의 습지)이다. 해발 1000m가 넘는 산지에 용늪이 생긴 것은 4000~5000년 전이며, 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바위로 스며든 습기가 풍화작용을 일으켜 우묵한 지형이 만들어졌고, 여기에 빗물이 고여 습지가 생겨났다. 이 용늪은 천연기념물 246호로 지정되었고, 1997년에는 대한민국 최초 람사르협약 습지로 등록되었다.

 생태계보전지역인 용늪을 탐방하기 위해서는 미리 방문 신청을 해야 하며, 용늪 탐방 기간은 5월 16일~10월 31일이다. 

 주변에 한국DMZ평화생명동산,인제산촌민속박물관, 박인환문학관, 원대리 자작나무 명품숲, 백담사, 만해마을, 내설악예술인촌 공공미술관, 설악산, 곰배령, 방태산 등이 있다.

인제문화관광 : tour.inje.go.kr

문의: 인제군청 문화관광 033-460-2081~4
 

창녕 우포늪 사진제공=창녕군청 창녕 우포늪 사진제공=창녕군청

 ◆ 걸어서 만나는 세계적인 생태 천국, 창녕 우포늪 ◆ 

 경남 창령군 우포늪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 내륙 습지로 1억 4000만 년 전에 해수면이 급격히 상승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담수 규모가 축구장 210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광활한 늪에 1000종이 넘는 생명체가 서식하고 있다. 우포늪은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 보존 습지로 등록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 목록에도 등재되었다.

 우포늪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둘러볼 수 있으며 우포늪을 일주하는 ‘우포늪생명길’ 8.7km를 걸어도 좋다.

 주변에 석빙고,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 술정리 동·서 삼층석탑,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화왕산 관룡사의 용선대, 산토끼노래동산, 화왕산, 부곡온천 등이 있다. 

우포늪(창녕군청) : www.cng.go.kr/tour/upo.web 

문의: 창녕군청 생태관광과 055)530-1524
 

무안갯벌     사진제공=관광공사 무안갯벌 사진제공=관광공사  

 ◆ 꼼지락대는 생명을 잉태한 청정 갯벌, 무안갯벌 ◆ 

 전남 무안군 무안갯벌은 넓고 비옥하하며 황토를 머금고 있어 붉은빛이 돈다. 침식된 황토와 사구의 영향으로 형성된 무안갯벌은 2001년 ‘습지보호지역 1호’로 지정되었으며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1732호)와 갯벌도립공원 1호로도 지정되었다.

 갯벌 생명체의 보금자리이자 물새의 서식처인 무안갯벌에는 흰발농게와 말뚝망둥어 등 저서생물 240여 종, 칠면초와 갯잔디 등 염생식물 40여 종, 혹부리오리와 알락꼬리마도요 등 철새 50여 종이 서식하고 있다.

 무안갯벌에서는 갯벌을 보호하기 위해 바다에 함부로 들어설 수 없으며, 갯벌 체험이 가능한 갯벌체험학습장은 중앙 낙지 동상 뒤쪽에 마련되어 있다. 

 주변에 도리포, 용월리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 무안식영정, 회산백련지, 초의선사탄생지, 밀리터리테마파크, 조금나루유원지 등이 있다. 

무안관광문화 : tour.muan.go.kr

문의: 무안군청 관광문화과 061-450-5477
 

  고창읍성 고창읍성

 ◆ 자연의 무한 회복 탄력성, 고창 운곡습지 ◆ 

 전북 고창군 운곡습지는 1981년 전남 영광에 한빛원자력발전소가 들어서면서 발전용 냉각수를 공급하기 위한 운곡댐 건설로 9개 마을 주민들이 고향을 떠나자 버려진 경작지가 원시 모습의 습지로 다시 태어났다. 사람 발길이 끊기고 30여 년이 지난 2011년 4월, 버려진 경작지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다.

 이곳에는 총 860여 종에 이르는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관광지역이다.

 주변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과 고창고인돌박물관, 고창읍성, 책마을해리, 고창판소리박물관, 선운산도립공원, 동호해수욕장, 학원농장 등이 있다. 

고창군 문화관광 : culture.gochang.go.kr

문의: 고창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 063-560-2458

 

1100고지 습지 1100고지 습지

 ◆ 하늘 정원을 거닐고 깊은 숲 생명수를 찾아 나서다. 1100고지 습지&동백동산 습지 ◆ 

  제주도의 대표적인 습지의 하나인 한라산 1100고지 습지(漢拏山 1100高地 濕地)는 1100도로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 안에 있는 이 습지는 한라산의 지질 특성상 물이 많지 않는 이곳에 13ha 이르는 민물성 늪과 희귀한 동식물이 분포하는 고지대 습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 습지에는 제주에서만 분포하는 한라산 고유식물인 한라물부추와 한국 고유식물로 멸종위기종인 지리산오갈피가 분포하고 있으며, 지의류 및 교목과 관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는 동물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매, 말똥가리,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등이 있다. 

 1100고지 휴게소 맞은편 탐방로입구로 들어가면 1100고지 습지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나무 데크로 설치한 자연학습탐방로가 있다.

 동백동산 습지는 2011년 제주에서 네 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습지로 곶자왈 지대인 동백동산 안에 크고 작은 습지가 있다.
 주변에 거린사슴전망대, 녹차미로공원, 본태박물관,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러브랜드, 한라수목원, 서귀포자연휴양림, 다희연, 만장굴, 거문오름, 선녀와나무꾼 등이 있다.

비짓제주  : www.visitjeju.net 

문의: 제주관광정보센터 064-740-6000
 

  태안 두웅습지    사진제공=관광공사 태안 두웅습지 사진제공=관광공사

 ◆ 사구를 지키는 습지의 힘, 태안 두웅습지 ◆ 

  충청남도 태안군 두웅습지는 신두리해안사구의 배후습지라는 지형적인 의미와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2001년 태안신두리해안사구와 함께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됐고, 2002년에는 습지보호지역으로, 2007년에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이 습지는 우리나라에서 람사르 습지 가운데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멸종 위기 야생생물 금개구리를 비롯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두웅습지는 데크와 흙길로 된 습지 산책로를 한 바퀴 도는 데 15분이면 충분하다.  

 주변에 천리포수목원, 만리포해수욕장, 구름포해변, 모항항, 학암포해변, 어은돌항, 파도리해변, 갈음이해변, 안흥성, 몽산포해변, 네이처월드, 안면해수욕장, 안면도자연휴양림 백화산, 문리 마애삼존불입상 등이 있다.

태안군청 오감관광 : www.taean.go.kr/tour.do

문의: 태안군청 문화관광체육과 041-670-2762

자료제공=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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