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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익산 미륵사지 석탑' 수리 완료

- 오는 7월 말 일반에 현장 공개

입력 : 2018년06월20일 11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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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지난 20년간 수리를 마친 익산 미륵사지 석탑 (益山 彌勒寺址 石塔, 국보 제 11호, 전북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97번지)의 모습을 20일 익산 미륵사지 현장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익산 미륵사는 7세기 백제 무왕 대에 창건되어 조선 시대까지 유지되었던 사찰로써 1980년부터 1994년까지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전체적인 규모와 가람배치의 특징 등이 밝혀졌다. 
 

수리 전 미륵사지 석탑    사진제공=문화재청 수리 전 미륵사지 석탑 사진제공=문화재청

 미륵사지 석탑은 원래 미륵사에 있었던 3개의 탑 중 서쪽영역에 위치한 석탑으로써 현존하는 석탑 중 최대(最大) 규모이며, 백제 목조건축의 기법이 반영된 독특한 양식의 석탑이다. 조선 시대 이후 석탑은 반파된 상태로 6층 일부까지만 남아있었는데 1915년 일본인들이 붕괴된 부분에 콘크리트를 덧씌워 보강하였다. 

 

 지난 200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라북도와 협약을 체결하고 석탑의 본격적인 해체조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학술·기술 조사연구, 구조보강, 보존처리 등을 시행하였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 수리 후 모습     사진제공=문화재청 익산 미륵사지 석탑 수리 후 모습 사진제공=문화재청

 그동안 마륵사지 석탑은 추정 복원을 지양하여 지난해 12월 원래 남아있었던 6층까지 수리를 완료하였으며, 오는 7월 중순까지 현장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12월까지 석탑 외부에 설치된 가설시설물의 철거와 주변 정비까지 완료하고 내년에 수리 준공식 개최, 수리보고서 발간 등을 마치면 석탑 보수정비 사업은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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