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700m에 자리 잡고 있는 한국의 알프스, 강원도 평창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 3주 후면 눈부신 겨울의 열정,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시작된다.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자료제공=조직위
강원도 평창은 오래 전부터 인류가 살았다. 이 지역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이 다수 발견되었으며, 부족국가 시대에 예맥국(濊貊國)의 태기왕(泰岐王)이 이곳에서 잠시 국가를 이루었다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삼국 시대에는 5세기경 고구려의 영역에 속하여 욱오현(郁烏縣) 또는 우오현(于烏縣)이라 하였다가 뒤에 신라에 편입되었고, 940년(태조 23)에 평창현(平昌縣)으로 개칭하여 원주의 속현(屬縣)으로 삼았다가 1299년(충렬왕 25)에 비로소 현령을 파견하여 원주에서 독립시켰다. 조선이 건국되면서 1392년(태조 1)에 목조(穆祖)의 비 효공왕후(孝恭王后)의 고향이었다는 이유로 평창군으로 승격되었으며, 1895년(고종 32) 5월 충주부(忠州府) 평창군으로 되었다가 1896년 13도제(道制) 실시로 강원으로 편입되었다. 2017년 현재 평창읍·미탄면·방림면·대화면·봉평면·용평면·진부면·대관령면 등 1읍, 7면, 1출장소로 구성되어 있다.(참고=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자령
평창은 인간을 비롯한 동식물에게 최적의 행복고도라는 해발 고도가 700m 이상인 곳이 전체 면적의 65%를 차지하고, 많은 계곡과 강물이 자체 발원하여 오염원이 없으며 수려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국민의 고향, HAPPY700 평창' 이라는 자치단체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는 평창은 우리나라 사계절 휴양지로 오대산국립공원, 산자령, 대관령, 오대산 월정사, 봉평 이효석문화마을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용평리조트, 알펜시아, 휘닉스파크 등에서는 스키, 스노보드, 썰매 등 동계스포츠를 즐기기에 좋고 수많은 체험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선자령 사진제공=평창군
선자령은 높이 1,157m의 산으로,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서 날씨가 좋으면 강릉시내와 동해까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푸른 초원과 백두대간 능선에 조성된 풍력발전기가 절경을 이루는 선자령은 주능선 서쪽으로는 억새풀, 동쪽으로는 수목이 울창하며 한쪽으로는 강릉과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등산로가 평탄하고 밋밋해 쉽게 오를 수 있어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높다.
대관령(865m)은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고개로 동해안으로 넘어가는 관문이다. 대관령은 예로부터 고개가 험해서 오르내릴 때 '대굴대굴 크게 구르는 고개'라는 뜻의 '대굴령'에서 음을 빌려 대관령이 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여름 평균기온이 18도로 기상청에서 발표한 ‘무더운 여름, 우리나라에서 가장 시원한 도시’ 1위로 뽑힌 곳으로 선선한 기온에 여름이면 피서지로도 인기가 좋다.
오대산 월정사
오대산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한 사찰로, 자장율사에서부터 근대의 한암, 탄허스님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름난 선지식들이 머물렀다.월정사는 조계종 제4교구 본사로, 60여개의 사찰과 8여개의 암자를 거느리고 있다. 이곳에는 국보 48호인 팔각9층석탑 및 보물 139호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등 수많은 문화재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1km에 달하는 500년 수령의 전나무 숲길은 부안 내소사, 남양주 광릉수목원과 함께 한국의 3대 전나무숲길로 꼽힌다.
월정사 전나무숲길
이효석 문화마을은 작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로, 소설 속 이야기를 전하듯 꽃길의 양 옆에는 커다란 물레방아, 이효석 생가, 효석문학관 등이 있다.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메밀밭
예로부터 평창은 주변이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어 오지로 손꼽히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세계인이 찾아오는 올림픽 개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제 곧 'Passion. Connected.(하나된 열정)'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인의 겨울축제, 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가 열린다.
사진제공=조직위
자료제공=평창군, 관광공사, 올림픽조직위, 한국학중앙연구원
해발 700m에 자리 잡고 있는 한국의 알프스, 강원도 평창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 3주 후면 눈부신 겨울의 열정,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시작된다.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자료제공=조직위
강원도 평창은 오래 전부터 인류가 살았다. 이 지역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이 다수 발견되었으며, 부족국가 시대에 예맥국(濊貊國)의 태기왕(泰岐王)이 이곳에서 잠시 국가를 이루었다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삼국 시대에는 5세기경 고구려의 영역에 속하여 욱오현(郁烏縣) 또는 우오현(于烏縣)이라 하였다가 뒤에 신라에 편입되었고, 940년(태조 23)에 평창현(平昌縣)으로 개칭하여 원주의 속현(屬縣)으로 삼았다가 1299년(충렬왕 25)에 비로소 현령을 파견하여 원주에서 독립시켰다. 조선이 건국되면서 1392년(태조 1)에 목조(穆祖)의 비 효공왕후(孝恭王后)의 고향이었다는 이유로 평창군으로 승격되었으며, 1895년(고종 32) 5월 충주부(忠州府) 평창군으로 되었다가 1896년 13도제(道制) 실시로 강원으로 편입되었다. 2017년 현재 평창읍·미탄면·방림면·대화면·봉평면·용평면·진부면·대관령면 등 1읍, 7면, 1출장소로 구성되어 있다.(참고=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자령
평창은 인간을 비롯한 동식물에게 최적의 행복고도라는 해발 고도가 700m 이상인 곳이 전체 면적의 65%를 차지하고, 많은 계곡과 강물이 자체 발원하여 오염원이 없으며 수려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국민의 고향, HAPPY700 평창' 이라는 자치단체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는 평창은 우리나라 사계절 휴양지로 오대산국립공원, 산자령, 대관령, 오대산 월정사, 봉평 이효석문화마을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용평리조트, 알펜시아, 휘닉스파크 등에서는 스키, 스노보드, 썰매 등 동계스포츠를 즐기기에 좋고 수많은 체험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선자령 사진제공=평창군
선자령은 높이 1,157m의 산으로,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서 날씨가 좋으면 강릉시내와 동해까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푸른 초원과 백두대간 능선에 조성된 풍력발전기가 절경을 이루는 선자령은 주능선 서쪽으로는 억새풀, 동쪽으로는 수목이 울창하며 한쪽으로는 강릉과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등산로가 평탄하고 밋밋해 쉽게 오를 수 있어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높다.
대관령(865m)은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고개로 동해안으로 넘어가는 관문이다. 대관령은 예로부터 고개가 험해서 오르내릴 때 '대굴대굴 크게 구르는 고개'라는 뜻의 '대굴령'에서 음을 빌려 대관령이 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여름 평균기온이 18도로 기상청에서 발표한 ‘무더운 여름, 우리나라에서 가장 시원한 도시’ 1위로 뽑힌 곳으로 선선한 기온에 여름이면 피서지로도 인기가 좋다.
오대산 월정사
오대산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한 사찰로, 자장율사에서부터 근대의 한암, 탄허스님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름난 선지식들이 머물렀다.월정사는 조계종 제4교구 본사로, 60여개의 사찰과 8여개의 암자를 거느리고 있다. 이곳에는 국보 48호인 팔각9층석탑 및 보물 139호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등 수많은 문화재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1km에 달하는 500년 수령의 전나무 숲길은 부안 내소사, 남양주 광릉수목원과 함께 한국의 3대 전나무숲길로 꼽힌다.
월정사 전나무숲길
이효석 문화마을은 작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로, 소설 속 이야기를 전하듯 꽃길의 양 옆에는 커다란 물레방아, 이효석 생가, 효석문학관 등이 있다.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메밀밭
예로부터 평창은 주변이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어 오지로 손꼽히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세계인이 찾아오는 올림픽 개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제 곧 'Passion. Connected.(하나된 열정)'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인의 겨울축제, 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가 열린다.
사진제공=조직위
자료제공=평창군, 관광공사, 올림픽조직위,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