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소]속초 동명항 (束草 東明港)



강원도 속초시 북동쪽에 있는 동명항 (東明港)은 주변 지역 중에는 비교적 큰 항구로 영동지역의 수산물 거래의 중심항구이자 러시아와 중국을 잇는 국제여객터미널이 있다. 한 때는 이곳에서 금강산 유람선인 설봉호가 출항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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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동명항 영금정과 해상정자

 동명항은 ‘동해에서 해가 밝아오는 항구’라는 이름대로 일출이 유명해 매년 1월 1일이 되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항구 주위로 일출을 잘 볼 수 있는 속초 등대전망대, 영금정과 영금정 해상정자, 동명 방파제 등이 있고, 영금정 뒤쪽의 해안도로도 일출을 감상하기 좋다. 또한 항구와 연결되어 쭉 뻗어있는 방파제에서 바다낚시를 할 수 있으며 방파제 입구에는 싱싱한 활어를 파는 어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어민들이 직접 잡은 온 생선회를 맛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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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등대전망대 사진제공=속초시청

 속초 8경 중 제1경인 속초 등대전망대는 끝없이 펼쳐진 푸른 동해 바다의 진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영금정, 해상정자, 조도와 속초항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뒤쪽으로는 대청봉과 달마봉, 울산바위까지 설악산의 아름다운 경관이 한 눈에 들어온다. 높이 10m에 이르는 둥근 모양의 속초 등대는 지난 1957년 최초로 점등하여 수많은 배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였다.

 

 영금정은 속초 등대전망대 아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있는 갯바위로, 돌로 된 산에 파도가 부딪치면 신묘한 소리가 들리는데 그 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속초시민들이 즐겨 찾아와 피서와 낚시를 즐기던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영금정 주변이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작은 돌산 위에는 '영금정(靈琴亭)'이라는 정자와 50m정도 다리를 건너서 들어갈 수 있는 해상정자도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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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동명방파제

 동명 방파제는 동해안 어선들의 피항장소를 제공하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푸른 바다를 좀 더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되고, 다양한 바다생물들에게는 산란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빨간 등대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오는 이곳 방파제는 봄철에는 임연수어, 여름에는 가자미, 가을에는 노래미, 겨울에는 학꽁치 등이 서식하고 있다.

 강원도 속초 여행의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동명항은 속초 장사항에서 영랑호반, 영금정과 동명항에 이르는 해안누리길 40번 ‘영금정길’에 속하기도 한다. 다가오는 2017년 새해 일출은 이곳 ‘속초 동명항’에서 맞이해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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