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리스얍즈 역사지구(Historic Centre of Shakhrisyabz)는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중세유적으로, 중앙아시아에서 문화적·정치적으로 강대했던 15~16세기 아미르 티무르(Amir Temur)와 티무르 왕조의 건축물들과 오래된 거리가 있다. 아크사라이 궁전(Ak-Sarai Palace)과 티무르의 무덤처럼, 샤크리스얍즈의 건축물들은 이 지역 건축에 깊은 영향을 끼친 양식으로 중요한 본보기가 된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샤크리스얍즈 역사지구는 페르시아어로 ‘녹색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도시는 고고학 발굴을 통해 기원전 제1천년기(기원전 1000~기원전 1) 농업 공동체의 거주지 흔적이 드러났고, 그 후 이곳에는 헬레니즘 도시들이 생겨났다. 샤크리스얍즈는 사마르칸트(Samarkand)와 부하라(Bukhara)와 유사한 중심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중세 절정기의 전형적인 양식에 따라 지어졌다.
이곳에 있는 문화유적을 살펴보면,
‘아크사라이 궁전’은 티무르가 호라즘 왕국을 정복한 다음 해인 1380년에 시작되어 호라즘 왕국의 공예가들은 이곳으로 끌려와 궁전을 장식하는 일을 했다. 이 궁전의 두 누각은 각각 높이가 50m이고 아치의 폭이 22m에 이른다.
‘도루스 사오다트 복합 건물(Dorus Saodat complex)’은 지배자의 가족과 친족을 위한 묘지, 기도실, 모스크, 종교 공동체와 순례자들을 위한 숙박 시설도 포함한 복합 건물이며, 정면이 흰 대리석으로 되어 있다. 이 시기 건축의 걸작으로 꼽는 티무르의 무덤 역시 흰 대리석으로 만들었다.
‘초르수 시장과 목욕탕(Chor-su bazaar and baths)’은 지붕이 씌워진 초르수 시장은 중앙에 둥근 지붕이 있는 팔각형 형태이며, 특별한 장식은 없지만 대담한 건축물이라는 외관을 지니고 있다. 목욕탕은 15세기에 있던 목욕탕 자리에 다시 지어진 뒤 현재도 이용되고 있다.
이런 기념물들 이외에도 이 도시에는 좀 더 현대에 지어진 미르하미드(Mirhamid), 추빈(Chubin), 쿤두자르(Kunduzar), 그리고 쿤치바르(Kunchibar) 모스크 같은 다양하고도 흥미로운 건축물이 있다. 이 시기의 건물들은 베란다가 있는 안뜰 주위에 방들이 배치되는 형식으로, 좀 더 대중적인 건축 양식을 보여 준다.
자료제공=유네스코와 유산
샤크리스얍즈 역사지구(Historic Centre of Shakhrisyabz)는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중세유적으로, 중앙아시아에서 문화적·정치적으로 강대했던 15~16세기 아미르 티무르(Amir Temur)와 티무르 왕조의 건축물들과 오래된 거리가 있다. 아크사라이 궁전(Ak-Sarai Palace)과 티무르의 무덤처럼, 샤크리스얍즈의 건축물들은 이 지역 건축에 깊은 영향을 끼친 양식으로 중요한 본보기가 된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샤크리스얍즈 역사지구는 페르시아어로 ‘녹색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도시는 고고학 발굴을 통해 기원전 제1천년기(기원전 1000~기원전 1) 농업 공동체의 거주지 흔적이 드러났고, 그 후 이곳에는 헬레니즘 도시들이 생겨났다. 샤크리스얍즈는 사마르칸트(Samarkand)와 부하라(Bukhara)와 유사한 중심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중세 절정기의 전형적인 양식에 따라 지어졌다.
이곳에 있는 문화유적을 살펴보면,
‘아크사라이 궁전’은 티무르가 호라즘 왕국을 정복한 다음 해인 1380년에 시작되어 호라즘 왕국의 공예가들은 이곳으로 끌려와 궁전을 장식하는 일을 했다. 이 궁전의 두 누각은 각각 높이가 50m이고 아치의 폭이 22m에 이른다.
‘도루스 사오다트 복합 건물(Dorus Saodat complex)’은 지배자의 가족과 친족을 위한 묘지, 기도실, 모스크, 종교 공동체와 순례자들을 위한 숙박 시설도 포함한 복합 건물이며, 정면이 흰 대리석으로 되어 있다. 이 시기 건축의 걸작으로 꼽는 티무르의 무덤 역시 흰 대리석으로 만들었다.
‘초르수 시장과 목욕탕(Chor-su bazaar and baths)’은 지붕이 씌워진 초르수 시장은 중앙에 둥근 지붕이 있는 팔각형 형태이며, 특별한 장식은 없지만 대담한 건축물이라는 외관을 지니고 있다. 목욕탕은 15세기에 있던 목욕탕 자리에 다시 지어진 뒤 현재도 이용되고 있다.
이런 기념물들 이외에도 이 도시에는 좀 더 현대에 지어진 미르하미드(Mirhamid), 추빈(Chubin), 쿤두자르(Kunduzar), 그리고 쿤치바르(Kunchibar) 모스크 같은 다양하고도 흥미로운 건축물이 있다. 이 시기의 건물들은 베란다가 있는 안뜰 주위에 방들이 배치되는 형식으로, 좀 더 대중적인 건축 양식을 보여 준다.
자료제공=유네스코와 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