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이며 가장 안전한 가족여행을 할 수 있는 휴양지, 때묻지 않은 자연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브루나이 왕국!
산림이 전 국토의 85%를 차지하며 경작지는 5%이고 목초지는 0.5%이다. 70%이상이 훼손되지 않은 자연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브루나이무아라(Brunei-Muara), 벨라잇(Belait), 투통(Tutong), 템부롱(Temburong)의 4개 지역으로 구분된다. 국토의 대부분이 열대림으로 덮여있어 천혜의 자연자원을 이용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현대적인 시설과 전통문화를 같이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브루나이 여행의 매력은 황금빛 모스크와 여유롭고 평화로운 낭만적 자연, 이슬람 율법에 의해 살아가는 독특한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이다.
깜퐁 아에르(Kampong Ayer)
모든 브루나이언들의 근원이고 세계 최대의 수상가옥으로 브루나이 여행에서 필수코스이다. 브루나이에 온 유러피안들은 브루나이를 ‘동양의 베니스’라고 한다. 16세기 초, 브루나이 강을 따라 집단 마을을 형성한 후 1906년 브루나이 도심이 형성되기 전까지 브루나이의 대표 거주지역이다. 현재는 약 30,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수상가옥 집단마을로서 주로 개인용 보트 (Water Taxi)나 수상택시로 육지와 통행하고 주택과 주택사이는 나무다리로 연결하여 도보관광도 한다. 나무로 만들어진 거리는 약 30km다. 수상가옥 내에는 학교, 모스크, 경찰서, 소방서, 주유소, 슈퍼, 공공기관 등 모든 것이 있다. 나무집들은 지금 콘크리트 주택으로 리모델링 중이고, 구시가와 신시가로 나누어진다. 국왕에게 최신 수상 가옥을 선물 받는다는 국민들은 사실상은 무주택자들이 결혼 하게 되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임대주택’의 개념이며, 50년, 90년 계약의 장기국민주택이다. 금요일 오후 12시에는 브루나이 공식 기도 시간이 찾아오면, 어디선가 기도소리가 들려와 사람들이 일제히 집으로 간다.
여행자는 현지인의 수상가옥에서 다과를 먹고 마을을 구경하거나, 홈스테이 식으로 하룻밤을 묵는 체험도 가능하고, 소형 보트를 타고 2시간 남짓 캄퐁 아에르 지역을 둘러보기도 한다.




사실 브루나이 왕국은 국가 자체가 맹그로브군이다. 수도인 반다르세리베가왕에서 ‘템부롱’ 이라는 주(state)까지 약 1시간에 걸쳐 배로 이동한다. 약 1시간을 이동하는 동안 온 사방이 맹그로브다. 맹그로브는 쉽게 표현하면 열대기후 혹은 아열대기후 지역의 벌이나 강가에서 자라나는 식물 집단이다. 각각의 종자에 맞게 번식을 하는 방법도 다양하지만 특정 종의 경우는 물 위를 떠다니다 자체 광합성을 통해 뿌리를 내리고 성장한다.
사람이 많은 수도 반다르의 맹그로브에서는 긴코 원숭이와 악어를 보기 힘들지만, 템부롱을 가기 위해 구불구불 강을 가로 지르고 인적이 드문 곳에는 원숭이들이 한가롭게 수영을 한다. 브루나이 맹그로브에 서식하는 원숭이들은 멸종 위기에 있는 ‘긴코 원숭이’이다.
시간이 부족한 여행자들은 반다르에서의 맹그로브 투어만으로도 충분하다.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UluTemburong NationalPark)>
'아시아의 허파'라 불릴만큼 열대우림이 발달한 보르네오 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바투아포이(Batu Apoi) 산림보호구역에 위치한다. 5만 헥타르 정도의 크기에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과학자들의 연구대상인 동시에 생태관광의 보고이다. 보트를 두 차례 갈아타고 도착한 정글에서 1,000계단 트레킹을 하고, 계곡과 계곡을 연결해 놓은 아슬아슬한 구름다리를 건너면 5개의 철탑 계단이 있다. 좁고 가는 철탑 계단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다. 이 철탑들은 서로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다리를 걸어갈 땐 숲 위를 거니는 느낌이다. 맨 위의 철탑에서 바라보는 열대우림의 모습이 가히 장관이다. 전형적인 열대 우림 밀집 지역에 프라이빗한 여행지로 닥터 피쉬가 살고 있는 작은 폭포에서 잠시 자연과 시원함을 만끽하기도 한다. 정글 체험의 화룡점정은 엄청난 크기의 징거미 새우로 만든 칠리 새우다. 현지요리로 유명한 것은 비프렌당(Beef Rendang), 나시르막 (Nasi Lemak), 푸뜨리 나나스 (Putri Nanas)가 있고, 구운생선에 매콤한 망고소스를 곁들인 암부얏(Ambuyat) 등이 있다.




‘술탄’이 다스리는 인구 40만 명 소국 브루나이는 현재 산유량은 하루 40만 배럴이고,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은 브루나이 국내총생산(GDP)의 65%, 수출의 95% 규모이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중반이후 저유가 추세가 장기화되면서 GDP도 171억 달러(2014년·약 19조 4000억 원)에서 지난해 114억 달러로 4분의 1 이상 급락하여, 경제구조 개편을 서두르고 있다. 석유·가스 이외에 마땅히 다른 산업이 존재하지 않고, 국민의 80% 가량이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탓에 저유가 사태에 따른 타격이 심각하다. 브루나이 정부가 석유 중심 경제에서 신사업 육성 기반을 갖추기 위한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에 공을 들이는 배경이다.
브루나이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은 참 자랑스럽다. 우리나라기업과는 최초의 해상특수교량인 ‘순가이 브루나이 대교(Sungai Brunei Bridge)’ 건설 공사를 진행하며 ‘건설 한류’에 대림산업은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을 관통하는 브루나이강의 양안(캄풍 순가이 케분과 잘란 레지던시 지역)을 연결하는 1,233억 원 규모이다. 브루나이 정부가 남부 지역을 개발하고 국가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발주했다. 대림산업은 브루나이 국교가 이슬람교라는 점에 착안, 주탑을 이슬람 사원을 상징하는 돔 모양으로 디자인하고 1층에 이슬람 기도실을 설치하는 등 교량에 문화를 담아냈다. 신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에 공을 들이는 한편 외자유치를 통한 경제구조 개편도 적극 추진 중이다. 중국 흥이그룹은 브루나이 북부 푸알라 무아라 비저(PMB) 섬에 석유정제·화학공장을 건설하고 항구·관광단지 개발까지 포괄하는 대형사업을 추진 중이다. 풍부한 천연자원과 고가 식품·화장품 할랄(이슬람교도가 식용으로 사용하는 식품)인증 시장 선점 계획을 활용한 부가가치를 더한 수출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저유가 위기로 인해 한때 1인당 GDP가 4만 달러가 넘었던 부국 브루나이의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절대군주로 군림하는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술탄(국왕)은 많은 개혁과 변화를 꾀하면서 노력하고 있다. 황금왕국의 럭셔리함과 정글의 진정한 에코 투어리즘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미지의 나라가 계속 유지되길 바란다.

서정원 교수
대림대학교 호텔관광과 관광코스장
자연친화적이며 가장 안전한 가족여행을 할 수 있는 휴양지, 때묻지 않은 자연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브루나이 왕국!
산림이 전 국토의 85%를 차지하며 경작지는 5%이고 목초지는 0.5%이다. 70%이상이 훼손되지 않은 자연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브루나이무아라(Brunei-Muara), 벨라잇(Belait), 투통(Tutong), 템부롱(Temburong)의 4개 지역으로 구분된다. 국토의 대부분이 열대림으로 덮여있어 천혜의 자연자원을 이용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현대적인 시설과 전통문화를 같이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브루나이 여행의 매력은 황금빛 모스크와 여유롭고 평화로운 낭만적 자연, 이슬람 율법에 의해 살아가는 독특한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이다.
깜퐁 아에르(Kampong Ayer)
모든 브루나이언들의 근원이고 세계 최대의 수상가옥으로 브루나이 여행에서 필수코스이다. 브루나이에 온 유러피안들은 브루나이를 ‘동양의 베니스’라고 한다. 16세기 초, 브루나이 강을 따라 집단 마을을 형성한 후 1906년 브루나이 도심이 형성되기 전까지 브루나이의 대표 거주지역이다. 현재는 약 30,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수상가옥 집단마을로서 주로 개인용 보트 (Water Taxi)나 수상택시로 육지와 통행하고 주택과 주택사이는 나무다리로 연결하여 도보관광도 한다. 나무로 만들어진 거리는 약 30km다. 수상가옥 내에는 학교, 모스크, 경찰서, 소방서, 주유소, 슈퍼, 공공기관 등 모든 것이 있다. 나무집들은 지금 콘크리트 주택으로 리모델링 중이고, 구시가와 신시가로 나누어진다. 국왕에게 최신 수상 가옥을 선물 받는다는 국민들은 사실상은 무주택자들이 결혼 하게 되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임대주택’의 개념이며, 50년, 90년 계약의 장기국민주택이다. 금요일 오후 12시에는 브루나이 공식 기도 시간이 찾아오면, 어디선가 기도소리가 들려와 사람들이 일제히 집으로 간다.
여행자는 현지인의 수상가옥에서 다과를 먹고 마을을 구경하거나, 홈스테이 식으로 하룻밤을 묵는 체험도 가능하고, 소형 보트를 타고 2시간 남짓 캄퐁 아에르 지역을 둘러보기도 한다.
사실 브루나이 왕국은 국가 자체가 맹그로브군이다. 수도인 반다르세리베가왕에서 ‘템부롱’ 이라는 주(state)까지 약 1시간에 걸쳐 배로 이동한다. 약 1시간을 이동하는 동안 온 사방이 맹그로브다. 맹그로브는 쉽게 표현하면 열대기후 혹은 아열대기후 지역의 벌이나 강가에서 자라나는 식물 집단이다. 각각의 종자에 맞게 번식을 하는 방법도 다양하지만 특정 종의 경우는 물 위를 떠다니다 자체 광합성을 통해 뿌리를 내리고 성장한다.
사람이 많은 수도 반다르의 맹그로브에서는 긴코 원숭이와 악어를 보기 힘들지만, 템부롱을 가기 위해 구불구불 강을 가로 지르고 인적이 드문 곳에는 원숭이들이 한가롭게 수영을 한다. 브루나이 맹그로브에 서식하는 원숭이들은 멸종 위기에 있는 ‘긴코 원숭이’이다.
시간이 부족한 여행자들은 반다르에서의 맹그로브 투어만으로도 충분하다.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UluTemburong NationalPark)>
'아시아의 허파'라 불릴만큼 열대우림이 발달한 보르네오 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바투아포이(Batu Apoi) 산림보호구역에 위치한다. 5만 헥타르 정도의 크기에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과학자들의 연구대상인 동시에 생태관광의 보고이다. 보트를 두 차례 갈아타고 도착한 정글에서 1,000계단 트레킹을 하고, 계곡과 계곡을 연결해 놓은 아슬아슬한 구름다리를 건너면 5개의 철탑 계단이 있다. 좁고 가는 철탑 계단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다. 이 철탑들은 서로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다리를 걸어갈 땐 숲 위를 거니는 느낌이다. 맨 위의 철탑에서 바라보는 열대우림의 모습이 가히 장관이다. 전형적인 열대 우림 밀집 지역에 프라이빗한 여행지로 닥터 피쉬가 살고 있는 작은 폭포에서 잠시 자연과 시원함을 만끽하기도 한다. 정글 체험의 화룡점정은 엄청난 크기의 징거미 새우로 만든 칠리 새우다. 현지요리로 유명한 것은 비프렌당(Beef Rendang), 나시르막 (Nasi Lemak), 푸뜨리 나나스 (Putri Nanas)가 있고, 구운생선에 매콤한 망고소스를 곁들인 암부얏(Ambuyat) 등이 있다.
‘술탄’이 다스리는 인구 40만 명 소국 브루나이는 현재 산유량은 하루 40만 배럴이고,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은 브루나이 국내총생산(GDP)의 65%, 수출의 95% 규모이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중반이후 저유가 추세가 장기화되면서 GDP도 171억 달러(2014년·약 19조 4000억 원)에서 지난해 114억 달러로 4분의 1 이상 급락하여, 경제구조 개편을 서두르고 있다. 석유·가스 이외에 마땅히 다른 산업이 존재하지 않고, 국민의 80% 가량이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탓에 저유가 사태에 따른 타격이 심각하다. 브루나이 정부가 석유 중심 경제에서 신사업 육성 기반을 갖추기 위한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에 공을 들이는 배경이다.
브루나이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은 참 자랑스럽다. 우리나라기업과는 최초의 해상특수교량인 ‘순가이 브루나이 대교(Sungai Brunei Bridge)’ 건설 공사를 진행하며 ‘건설 한류’에 대림산업은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을 관통하는 브루나이강의 양안(캄풍 순가이 케분과 잘란 레지던시 지역)을 연결하는 1,233억 원 규모이다. 브루나이 정부가 남부 지역을 개발하고 국가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발주했다. 대림산업은 브루나이 국교가 이슬람교라는 점에 착안, 주탑을 이슬람 사원을 상징하는 돔 모양으로 디자인하고 1층에 이슬람 기도실을 설치하는 등 교량에 문화를 담아냈다. 신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에 공을 들이는 한편 외자유치를 통한 경제구조 개편도 적극 추진 중이다. 중국 흥이그룹은 브루나이 북부 푸알라 무아라 비저(PMB) 섬에 석유정제·화학공장을 건설하고 항구·관광단지 개발까지 포괄하는 대형사업을 추진 중이다. 풍부한 천연자원과 고가 식품·화장품 할랄(이슬람교도가 식용으로 사용하는 식품)인증 시장 선점 계획을 활용한 부가가치를 더한 수출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저유가 위기로 인해 한때 1인당 GDP가 4만 달러가 넘었던 부국 브루나이의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절대군주로 군림하는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술탄(국왕)은 많은 개혁과 변화를 꾀하면서 노력하고 있다. 황금왕국의 럭셔리함과 정글의 진정한 에코 투어리즘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미지의 나라가 계속 유지되길 바란다.
서정원 교수
대림대학교 호텔관광과 관광코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