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문화재]<천연기념물> 흑두루미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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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는 시베리아, 중국, 일본, 한국 등지에서 분포하는 겨울 철새로 몸 전체가 흰색을 띠는 두루미와 달리 검은색을 띠고 있어 흑두루미라고 부른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000마리 정도만 남아 있는 천연기념물 제228호(1970년 10월 30일 지정)이자 멸종위기등급 2급(2012년 5월 31일 지정)의 귀한 새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남 순천만에서 약 100~120마리, 충남 천수만에서 약 50~60마리 정도가 겨울을 난다.

 

 흑두루미는 주로 논밭이나 얕은 하천 등에서 어류, 갑각류, 복족류, 곤충류 등 동물성과 벼, 보리와 같은 낟알, 식물의 뿌리 등을 먹으며 보통 3~4마리 정도의 가족이 모여 큰 무리로 생활한다. 암수 구분 없이 몸길이 76cm 정도로 대형조류이지만, 다른 두루미에 비해서는 키가 작은 편이다. 몸 전체가 검은색을 띠고 머리는 흰색이며 머리 꼭대기에 붉은색 반점이 있다. 어린 새는 어미에 비해 색이 더 검고, 머리는 갈색을 띠며 머리 꼭대기에 회백색의 깃털이 있다.

 

 흑두루미는 시베리아와 우수리강, 아무르강에서 번식하고 한국과 중국, 일본 등지에서 월동한다. 한국전쟁 이전에만 해도 전국에 걸쳐 관찰되는 비교적 보기 쉬운 새였으나, 지금은 월동 상황에 대한 뚜렷한 조사결과가 거의 없을 정도로 희귀하며, 일본에서는 1,000마리 정도가 규칙적으로 월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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