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문화재]<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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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날개를 펴고 ‘쿠잇, 쿠잇, 카앗, 카앗’ 큰 소리를 내며 하늘을 날아 사냥을 하는 맹금류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는 40~50여 년 전만 해도 낙동강이나 한강 등지에서 쉽게 눈에 띄었던 종이었지만, 지금은 국제적 보호가 요청되고 있는 매우 희귀한 종이 되었다.

 

 흰꼬리수리는 몸길이 80~94cm, 날개길이 182~230cm의 크고 육중한 수리로, 산란기는 2월 하순에서 4월 중순으로 1산1란이 보통이고 35일간 알품기를 하며, 포육기간은 28~35일이다. 먹이는 육식성으로 어류나 짐승인 토끼, 쥐 등, 조류인 오리, 까마귀 등을 주식으로 한다.

 

 흰꼬리수리는 유조와 성조가 색이 다른데, 성조는 황갈색이나 담황갈색의 균일한 갈색의 털을 가지고 있고, 꼬리부분의 흰색이 뚜렷하다. 유조는 전체적으로 갈색 얼룩이 져 있으며, 꼬리 부분은 흰색과 갈색이 섞여있다. 보통 5년 정도 자라야 성조가 된다. 비상할 때는 날개를 곧게 수평으로 뻗고 날개를 퍼덕여 날 때에는 날개를 일정한 각도로 굽힌다.

 

 흰꼬리수리는 북반구 전역의 넓은 범위와 그린란드에 분포하며, 결빙 후 일부의 집단은 남하, 이동하여 월동하며, 우리나라에는 11~3월에 임진강, 한강, 낙동강 등 큰 하천이나 하구 또는 동서해안 및 남해도서 연안 등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 4월 12일 독수리, 검독수리, 참수리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사진제공: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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