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초등학교 때 배웠던 동요 ‘따오기’ 가사 일부다. 192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시에 윤극영 선생이 곡을 붙인 이 동요는 일제 강점기에 나라를 잃은 우리 민족의 애달픈 감정이 깃들어 있다.
이 동요의 주인공인 따오기는 황새목 따오기과에 속하는 새로, 예전에는 우수리,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했으나 현재는 중국 일부 지역에만 분포한다. 몸길이 75㎝, 날개길이 40㎝, 체중 1.6∼2.0㎏ 정도 크기로, 뒷머리에 긴 관우(關羽)가 있으며, 몸은 흰색이나 등 쪽은 독특한 연홍색을 띠고 얼굴의 드러난 부분과 다리는 붉다.
번식기인 4∼5월경이면 밤나무, 참나무 등의 큰 가지에 마른 덩굴이나 나뭇가지로 접시 모양의 둥지를 틀고, 2∼3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짝짓기 때는 암수 한 쌍이 함께 행동하며, 그 밖의 시기에는 작은 무리를 지어 논이나 냇가, 늪지 등에서 생활한다. 작은 민물고기, 개구리, 올챙이, 수생곤충 등을 먹는다.
따오기는 현재 환경 오염과 먹이 감소, 천적 피해, 지나친 포획 등으로 멸종 위기에 직면해 있어 국제자연보호연합(IUCN)의 레드 리스트(2000년 판)에서 가까운 장래에 야생의 절멸 위험성이 높은 것을 의미하는 절멸 우려종(EN)으로 분류됐다.
겨울이면 우리나라를 찾아오던 겨울 철새인 따오기는 그동안 20년 이상 발견되지 않음으로써 현재는 사라진 것으로 보이는데,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한 새인 탓에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 5월 30일 천연기념물 제198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초등학교 때 배웠던 동요 ‘따오기’ 가사 일부다. 192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시에 윤극영 선생이 곡을 붙인 이 동요는 일제 강점기에 나라를 잃은 우리 민족의 애달픈 감정이 깃들어 있다.
이 동요의 주인공인 따오기는 황새목 따오기과에 속하는 새로, 예전에는 우수리,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했으나 현재는 중국 일부 지역에만 분포한다. 몸길이 75㎝, 날개길이 40㎝, 체중 1.6∼2.0㎏ 정도 크기로, 뒷머리에 긴 관우(關羽)가 있으며, 몸은 흰색이나 등 쪽은 독특한 연홍색을 띠고 얼굴의 드러난 부분과 다리는 붉다.
번식기인 4∼5월경이면 밤나무, 참나무 등의 큰 가지에 마른 덩굴이나 나뭇가지로 접시 모양의 둥지를 틀고, 2∼3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짝짓기 때는 암수 한 쌍이 함께 행동하며, 그 밖의 시기에는 작은 무리를 지어 논이나 냇가, 늪지 등에서 생활한다. 작은 민물고기, 개구리, 올챙이, 수생곤충 등을 먹는다.
따오기는 현재 환경 오염과 먹이 감소, 천적 피해, 지나친 포획 등으로 멸종 위기에 직면해 있어 국제자연보호연합(IUCN)의 레드 리스트(2000년 판)에서 가까운 장래에 야생의 절멸 위험성이 높은 것을 의미하는 절멸 우려종(EN)으로 분류됐다.
겨울이면 우리나라를 찾아오던 겨울 철새인 따오기는 그동안 20년 이상 발견되지 않음으로써 현재는 사라진 것으로 보이는데,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한 새인 탓에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 5월 30일 천연기념물 제198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