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329호>
반달가슴곰

올봄 지리산에서는 두 마리의 반달가슴곰 새끼가 태어났다.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7년 러시아에서 들여온 암컷 두 마리가 출산을 한 것이다. 멸종 위기에 처해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반달가슴곰의 출산 소식은 지리산에 웃음꽃을 피우게 하였다.
2004년 복원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올해 태어난 두 마리를 비롯해 그동안 총 7마리의 새끼가 태어남으로써 멸종 위기에 처한 반달가슴곰의 미래에도 한 줄기 희망이 비친다.
반달가슴곰은 아시아흑곰의 아종으로 동부 시베리아, 중국, 동남아, 일본, 한국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지리산 등 보통 깊은 산중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 전체가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며, 앞가슴에 반달 모양의 흰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나 이 무늬는 변이가 심해서 무늬가 전혀 없는 개체도 간혹 보인다.
반달가슴곰은 먹이로 도토리를 가장 좋아하며, 벌레와 그 유충, 가재나 작은 물고기, 새알, 꿀, 머루, 산딸기, 다래 등을 먹는 잡식성 동물로, 가을에는 먹이를 많이 먹어 몸속에 지방을 축적한 뒤 겨울잠을 자기 위해 굴속이나 나무 구멍을 찾아 들어간다. 또한, 여름철에 교미한 후 수정란을 몸에 지니고 있다가 늦가을쯤 암컷의 상태에 따라 수태 여부가 결정되는 ‘지연 착상’을 하고, 2월쯤 1~2마리의 새끼를 낳아 번식하며, 60~70년을 산다.
과거 우리나라에는 호랑이, 늑대, 여우 등 많은 동물이 서식하고 있었으나, 6·25전쟁과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개체 수가 격감함으로써 모두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극소수만 살아남아 그 명맥만을 간신히 유지하던 멸종 위기인 반달가슴곰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여서,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9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국립공원종복원센터>
<천연기념물 제329호>
반달가슴곰
올봄 지리산에서는 두 마리의 반달가슴곰 새끼가 태어났다.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7년 러시아에서 들여온 암컷 두 마리가 출산을 한 것이다. 멸종 위기에 처해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반달가슴곰의 출산 소식은 지리산에 웃음꽃을 피우게 하였다.
2004년 복원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올해 태어난 두 마리를 비롯해 그동안 총 7마리의 새끼가 태어남으로써 멸종 위기에 처한 반달가슴곰의 미래에도 한 줄기 희망이 비친다.
반달가슴곰은 아시아흑곰의 아종으로 동부 시베리아, 중국, 동남아, 일본, 한국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지리산 등 보통 깊은 산중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 전체가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며, 앞가슴에 반달 모양의 흰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나 이 무늬는 변이가 심해서 무늬가 전혀 없는 개체도 간혹 보인다.
반달가슴곰은 먹이로 도토리를 가장 좋아하며, 벌레와 그 유충, 가재나 작은 물고기, 새알, 꿀, 머루, 산딸기, 다래 등을 먹는 잡식성 동물로, 가을에는 먹이를 많이 먹어 몸속에 지방을 축적한 뒤 겨울잠을 자기 위해 굴속이나 나무 구멍을 찾아 들어간다. 또한, 여름철에 교미한 후 수정란을 몸에 지니고 있다가 늦가을쯤 암컷의 상태에 따라 수태 여부가 결정되는 ‘지연 착상’을 하고, 2월쯤 1~2마리의 새끼를 낳아 번식하며, 60~70년을 산다.
과거 우리나라에는 호랑이, 늑대, 여우 등 많은 동물이 서식하고 있었으나, 6·25전쟁과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개체 수가 격감함으로써 모두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극소수만 살아남아 그 명맥만을 간신히 유지하던 멸종 위기인 반달가슴곰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여서,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9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국립공원종복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