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문화재]<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천연기념물 제328호>

 

하늘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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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으로 분류돼 보호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28호 하늘다람쥐가 지난 3월 지리산 백무동 계곡에서 발견되어 세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시베리아, 바이칼 호, 만주 등지에 주로 서식하는 하늘다람쥐는 백두산 일원에서 흔히 관찰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중부 지방 이남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특산 아종(亞種)이다. 주로 해질 무렵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발견되는 횟수가 적어 더욱 그렇게 느껴지기도 한다.

 

상수리나무와 잣나무가 섞여 있는 곳이나 순수한 침엽수림, 특히 잣나무 숲에서 한두 마리씩 서식한다. 몸길이 10∼19㎝, 꼬리 길이 7∼12㎝ 정도의 작은 몸집에 머리는 둥글고 귀는 작으며 눈은 크고 검다. 앞·뒷다리 사이에 날개와 비슷한 털로 덮인 비막(飛膜)이 있어 바람을 타며 공중을 날아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활공 거리는 보통 7~8m이나 필요에 따라서는 30m 이상 날기도 한다.

 

귀여운 외모와 온순한 성격 덕에 애완용으로 수요가 급증해 고가로 거래되면서 그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버린 하늘다람쥐.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게 되면서 밀렵과 불법 포획을 금지해 개체 수가 많이 불어났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 사람의 욕심과 이기심 탓에 한 생명이, 한 종(種)이 멸종되는 일이 더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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