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들 명장 1호 안진근>
불 때면 5일 가는 회전구들, 전통구들 단점 보완

황토방에 뜨뜻한 아랫목, 기왓장과 초가지붕의 짚 풀 냄새. 어른들에게는 그리움의 상징일 것이다. 필자만 해도 어릴 때 구들방에서 아랫목에 등 지지시는 할아버지 곁에서 뒹글며 응석부리던 기억, 할머니께서 고추 널어 말리고, 한과 만드시던 기억, 방 한 켠에 놓여 있던 메주 냄새가 싫어 도망다니던 기억까지 그리움으로 남아 있다. 비록, 지금은 급격하게 도시화되면서 우리 전통 난방인 구들이 사라지고 있지만, 수천년을 이어온 우리의 전통 난방방식 구들만큼 우리에게 잘 맞는 건강한 난방은 없을 것이다.
서울 여의도 (주)회전구들 사무실에서 회전구들 명장 안진근 선생을 찾았다. 우리 전통난방방식인 구들의 단점을 보완해 개발한 회전구들로 2011년 대한민국 최초 구들 명장 1호에 등록된 선생은 우리 전통 구들과 선생이 개발한 회전구들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하동 칠불사에 아자방(亞字房)이라는 것이 있다. 2천년전 신라시대 단공선사가 만들었다 전해지는 구들로 한번 불을 지피면 100일을 간다고 한다. 어찌 그럴 수 있을까? 우리전통 구들은 바닥에 돌을 깔아 아궁이에 나무로 불을 지피고 돌을 데워 따숩게 한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여기에 있다. 저녁밥을 하며 지핀 불은 새벽쯤해서 그 온기가 사그라든다. 열효율과 열보존율이 낮은 것이다. 선생은 회전구들을 통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냈다.

선생이 개발한 회전구들은 한번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그 온기가 5일 이상 간다. 아자방처럼 100일치 나무를 한꺼번에 넣어 산소를 조절해 100일을 태우는 방식이 아닌, 구들을 까는 방식을 다르게 했다. 밑이 둥글게 되어 있는 가마솥은 물이 끓으면 물이 밖에서 안으로 끓어 온기가 오래 간다. 선생은 여기에서 힌트를 얻었다. 바닥을 가마솥처럼 움푹하게 파고, 열기가 지나가는 길을 여러 겹 회전하게 만들어 불을 때고 난 후에 고래 안을 진공상태로 유지하며 그 열을 보존했다. 또한, 습기가 차면 고래 둑이 무너져 내리는 전통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습도 조절 장치를 설치했다. 화분처럼 밑바닥에 구멍이 뚫린 항아리를 사용해 자옥석과 운모, 소금을 채워 넣었다. 소금은 방충, 방부, 방습 효과 외에도 온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선생은 회전구들이 한옥이 아닌 현대식 건물에도 적용가능하다고 한다. 기름보일러, 가스보일러 보다 난방비도 적게 든다. 한번 불을 지피면 5일 정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적은 양의 나무로도 장기간 난방이 가능하다. 자연재해로 소실되어 버려지는 나무,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해서 버려지는 엄청난 양의 나무들을 땔감으로 사용하면 연료비도 절감하고, 버려지는 나무도 재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어 크게는 우리나라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편리함 때문에 보일러로 난방방식을 바꾸고 있는 요즘 우리 전통 고택에도 회전구들을 사용하면 어르신들이 조금 더 편하게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지 않을까?
“경남 남해에 한옥 호텔을 짓고 싶어요. 한옥 호텔에 회전구들을 깔고 구들방에서 어른이며 아이며 할 것 없이 쉬었다 갔으면 좋겠어요.”
경남 창원이 고향인 선생은 경남 남해 바다가 보이는 곳에 선생이 개발한 회전구들을 깐 한옥호텔을 짓는 것이 꿈이란다. 전통 구들의 단점을 보완해 최고의 기술을 개발해낸 명장 안진근 선생. 선생의 회전구들을 통해 선생의 꿈과 우리의 온돌이 다시한번 비상하길 바래본다.
<대한민국 구들 명장 1호 안진근>
불 때면 5일 가는 회전구들, 전통구들 단점 보완
황토방에 뜨뜻한 아랫목, 기왓장과 초가지붕의 짚 풀 냄새. 어른들에게는 그리움의 상징일 것이다. 필자만 해도 어릴 때 구들방에서 아랫목에 등 지지시는 할아버지 곁에서 뒹글며 응석부리던 기억, 할머니께서 고추 널어 말리고, 한과 만드시던 기억, 방 한 켠에 놓여 있던 메주 냄새가 싫어 도망다니던 기억까지 그리움으로 남아 있다. 비록, 지금은 급격하게 도시화되면서 우리 전통 난방인 구들이 사라지고 있지만, 수천년을 이어온 우리의 전통 난방방식 구들만큼 우리에게 잘 맞는 건강한 난방은 없을 것이다.
서울 여의도 (주)회전구들 사무실에서 회전구들 명장 안진근 선생을 찾았다. 우리 전통난방방식인 구들의 단점을 보완해 개발한 회전구들로 2011년 대한민국 최초 구들 명장 1호에 등록된 선생은 우리 전통 구들과 선생이 개발한 회전구들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하동 칠불사에 아자방(亞字房)이라는 것이 있다. 2천년전 신라시대 단공선사가 만들었다 전해지는 구들로 한번 불을 지피면 100일을 간다고 한다. 어찌 그럴 수 있을까? 우리전통 구들은 바닥에 돌을 깔아 아궁이에 나무로 불을 지피고 돌을 데워 따숩게 한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여기에 있다. 저녁밥을 하며 지핀 불은 새벽쯤해서 그 온기가 사그라든다. 열효율과 열보존율이 낮은 것이다. 선생은 회전구들을 통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냈다.
선생이 개발한 회전구들은 한번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그 온기가 5일 이상 간다. 아자방처럼 100일치 나무를 한꺼번에 넣어 산소를 조절해 100일을 태우는 방식이 아닌, 구들을 까는 방식을 다르게 했다. 밑이 둥글게 되어 있는 가마솥은 물이 끓으면 물이 밖에서 안으로 끓어 온기가 오래 간다. 선생은 여기에서 힌트를 얻었다. 바닥을 가마솥처럼 움푹하게 파고, 열기가 지나가는 길을 여러 겹 회전하게 만들어 불을 때고 난 후에 고래 안을 진공상태로 유지하며 그 열을 보존했다. 또한, 습기가 차면 고래 둑이 무너져 내리는 전통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습도 조절 장치를 설치했다. 화분처럼 밑바닥에 구멍이 뚫린 항아리를 사용해 자옥석과 운모, 소금을 채워 넣었다. 소금은 방충, 방부, 방습 효과 외에도 온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선생은 회전구들이 한옥이 아닌 현대식 건물에도 적용가능하다고 한다. 기름보일러, 가스보일러 보다 난방비도 적게 든다. 한번 불을 지피면 5일 정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적은 양의 나무로도 장기간 난방이 가능하다. 자연재해로 소실되어 버려지는 나무,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해서 버려지는 엄청난 양의 나무들을 땔감으로 사용하면 연료비도 절감하고, 버려지는 나무도 재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어 크게는 우리나라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편리함 때문에 보일러로 난방방식을 바꾸고 있는 요즘 우리 전통 고택에도 회전구들을 사용하면 어르신들이 조금 더 편하게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지 않을까?
“경남 남해에 한옥 호텔을 짓고 싶어요. 한옥 호텔에 회전구들을 깔고 구들방에서 어른이며 아이며 할 것 없이 쉬었다 갔으면 좋겠어요.”
경남 창원이 고향인 선생은 경남 남해 바다가 보이는 곳에 선생이 개발한 회전구들을 깐 한옥호텔을 짓는 것이 꿈이란다. 전통 구들의 단점을 보완해 최고의 기술을 개발해낸 명장 안진근 선생. 선생의 회전구들을 통해 선생의 꿈과 우리의 온돌이 다시한번 비상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