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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종(芒種)
음력으로는 4월 혹은 5월 무렵이고, 양력으로는 6월 6일경에서 하지 전까지의 약 15일간을 말한다. 망종이란 벼, 보리 같이 수염이 있는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시기라는 뜻이다.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 볏모는 자라서 심게 되니 망종이요”라는 말이 있듯이 망종 무렵은 보리를 베고 모내기를 하는 등 농삿일로 분주해진다. 이 무렵에는 비가 많이 내리고, 사마귀나 반딧불이 나타난다. 또 매화가 열매 맺기 시작하며, 수확한 풋보리를 처음으로 먹기 시작한다.
하지(夏至)
음력으로는 5월, 양력으로는 대개 6월 22일 무렵이다. 태양이 황도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는 시기로 그 위치를 하지점(夏至點)이라 한다. 이 시기에 지구의 북반구는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길어진다. 때문에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게 되며, 이 열이 쌓여 하지 이후로는 기온이 상승해 몹시 더워진다. 농가에서는 장마와 가뭄에 대비해야 할 시기여서 추수와 더불어 가장 바쁜 시기이다.
소서(小暑)
음력으로는 6월, 양력으로는 7월 5일 무렵에 드는 절기로 ‘작은 더위’라고 불리며, 이 무렵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이 시기는 여름 장마철로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린다.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며, 햇 밀과 보리를 이용한 음식을 많이 해 먹는다. 농사철 치고는 한가한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