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소식]한불 수교 140주년 특별전 열린다…정상 간 선물로 본 양국 우정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오는 6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양국 정상들이 주고받은 선물과 기록을 통해 140년 교류의 역사를 돌아보는 자리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과 함께 특별전 ‘선물과 기록, 한국-프랑스 우정의 140년’을 공동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1886년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한 이후 양국 정상 간 오간 선물과 기록을 중심으로 양국 관계의 흐름을 조명한다. 전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시 공동 기획과 소장품 상호 대여, 전시 자료 공유, 홍보와 부대행사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통령기록관이 소장한 선물 17건 33점이 전시에 나온다. 조선 고종과 프랑스 대통령 사디 카르노가 교환한 선물을 비롯해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과 프랑스 역대 대통령 간 교환된 기념품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가 함께해 온 외교적 순간들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고궁박물관 전시가 끝난 뒤에는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순회전시도 이어진다. 오는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세종 지역 시민들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왕실 유산과 기록물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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