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소식]문화·자연·무형유산위원회 하나로…제1대 국가유산위원회 출범


그동안 분리 운영되던 문화·자연·무형유산 분야 위원회가 하나로 통합된다. 국가유산청 출범 이후 처음 꾸려진 통합 국가유산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국가유산 정책 심의 체계도 새롭게 개편됐다.


국가유산청은 1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1대 국가유산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 134명과 전문위원 23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원 임기는 오는 17일부터 2028년 5월 16일까지 2년이다.


국가유산위원회는 국가유산청 자문기구로, 국가지정·등록유산 지정과 해제, 현상변경, 역사문화환경 보호, 매장유산 발굴 및 보호, 세계유산 등재 등 국가유산 관련 주요 사항을 조사·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건축문화유산과 사적, 세계유산, 궁능유산, 전통예능 등 총 12개 분과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위원회는 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맞춰 기존 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 등 유형별로 나뉘어 있던 3개 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 조사·심의를 보다 종합적인 시각에서 추진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위원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다. 신규 위원 비율을 58%까지 높여 신진 연구자와 다양한 분야 전문가 참여를 확대했고, 지역 균형을 고려해 비수도권 위원을 57%로 구성했다.


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이뤄졌다. 기존에는 위원에게만 적용되던 이해충돌 방지 관련 해촉 기준을 전문위원까지 확대 적용하도록 법령을 정비했다.


초대 국가유산위원장에는 전봉희 서울대 교수가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이승용 목원대 교수, 전경욱 고려대 명예교수, 서정호 공주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국가유산청은 새롭게 출범한 국가유산위원회가 보다 체계적인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 정책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위원장단]

  • 국가유산위원장 : 전봉희(서울대학교 교수)
  • 부위원장 : 이승용(목원대학교 교수)
  • 부위원장 : 전경욱(고려대학교 명예교수)
  • 부위원장 : 서정호(공주대학교 교수)

[12개 분과위원장단]

  • 건축문화유산분과위원장 : 전봉희(서울대학교 교수)
  • 동산문화유산분과위원장 : 김순희(충남대학교 교수)
  • 사적분과위원장 : 이승용(목원대학교 교수)
  • 매장유산분과위원장 : 이정호(동신대학교 교수)
  • 근현대문화유산분과위원장 : 송석기(군산대학교 교수)
  • 민속문화유산분과위원장 : 김왕직(명지대학교 교수)
  • 세계유산분과위원장 : 강동진(경성대학교 교수)
  • 궁능유산분과위원장 : 홍승재(원광대학교 명예교수)
  • 전통예능분과위원장 : 전경욱(고려대학교 명예교수)
  • 전통기술·지식분과위원장 : 이은주(경국대학교 명예교수)
  • 동식물분과위원장 : 서정호(공주대학교 교수)
  • 지질·명승·조경분과위원장 : 이정구(국립광주과학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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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 국가유산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 -12개 분과위원장단과 기념촬영하는 허민 국가유산청장(‘26.5.15.) >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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