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 주변의 명소
천은사(天恩寺)와 제왕운기(帝王韻紀)

<천은사>
삼척 두타산(頭陀山, 해발 1,353m) 줄기에 자리한 쉰움산(해발 683m)으로 오르는 길. 산길 옆 계곡에는 수로를 따라 굴피로 지붕을 만든 물레방아가 인상적이다. 울창한 숲, 그 속에 천은사가 조용히 숨어있다. 1948년 화재로 소실되어 1976년 일봉 스님이 중창해 대부분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이지만 서로 조화를 이루며, 극락보전을 중심으로 선방과 설선당, 육화료와 그 뒤로 용안당 그리고 삼성각과 약사전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굴피지붕의 '물통방아'>
신라 758년(경덕왕 17) 서국에서 건너온 두타삼선(頭陀三仙)이 세 곳에 연꽃으로 표식을 남겼는데 그 표식을 따라 남쪽에는 금련대(金蓮臺, 현 영은사), 북쪽에는 흑련대(黑蓮臺, 현 삼화사), 서쪽에는 현재 천은사인 백련대(白蓮臺)를 건립한다. 하지만 절의 모습은 범일국사가 극락보전을 중창하면서부터 갖춰졌고, 이승휴가 33년간 두 차례에 걸쳐 이곳에 머물며 간장사(看藏寺)라 이름을 바꾸었다. 이 후 1598년(선조 31) 서산대사가 중건하면서 흑악사(黑岳寺)가 되었다. 1899년 태조의 5대조인 양무장군의 능인 준경묘를 만들며 원당사찰로 삼으면서 ‘천은사(天恩寺)’로 불리게 되었다.
천은사는 고려 후기 1287년(충렬왕 13) 동안거사 이승휴(李承休, 1224~1300)가 낙향해 용안당을 짓고, 이곳에서 중국과 한국의 역사를 7언시와 5언시의 운율시 형식으로 쓴 책, 제왕운기(帝王韻紀)를 집필했다. 이승휴는 당시 몽골의 침입으로 국내 정치 상황이 혼란한 시기에 신진 유학자로 정치계에 등장하여 파직을 당하는 어려운 시기를 경험하고, 대내적으로 실정한 국왕과 신하들을 징계하고, 대외적으로는 민족과 국가의 자주성을 고양하고자 했다. 상․하 각 1책으로 되어 있는 제왕운기 상권에는 중국의 역사를, 하권에는 우리나라 역사에 관한 내용으로 단군을 시조로 하는 우리 역사의 정통성을 정립함으로써 고려는 중국과 구분되는 독립국가임을 밝히고 있다.
주소 : 강원 삼척시 미로면 동안로 816
안내전화 : 033-572-0221
환선굴(幻仙窟)과 대금굴(大金窟)

<대금굴>
겨울 속으로 들어온 지 한참이건만 동굴에서 흘러나오는 많은 수량으로 계곡의 물소리는 여전하다. 약 5억 3천만 년 전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대이동굴지대(천연기념물 제178호)는 백두대간 덕항산 자락 삼척 신기면 대이리에 있다. 환선굴을 비롯해 관음굴, 사다리바위 바람굴, 양터목세굴 등 동굴이 7개가 모여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동굴지대이다.
환선굴은 폭 10~100m, 높이 20~30m, 총연장 6.2km.개방구간은 1.6km로 기묘한 모양의 종유석과 석군, 석주 등과 47종의 동물들이 살고 있다. 최근에는 동굴입구까지 모노레일이 개통되어 남녀노소 모두 편리하게 오를 수 있게 되었으며, 삼라만상, 희망봉, 소망폭포, 악마의 발톱 등 모양에 따라 붙여진 동굴 내부의 생성물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와 오묘함을 느끼게 한다.
2003년 처음 발견해 2007년부터 개방한 대금굴은 총 연장 1.6km이지만 800m정도만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지하에는 근원지를 알 수 없는 많은 양의 동굴수가 흐르고 여러 개의 크고 작은 폭포와 동굴호수가 형성되어 있다. 국내 최초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내부 140m까지 들어가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동굴이다. 대금굴은 일일 관람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인터넷 예약이 필수이다.
주소 : 강원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00
안내전화 : 033-541-7600
강원 삼척 주변의 명소
천은사(天恩寺)와 제왕운기(帝王韻紀)
<천은사>
삼척 두타산(頭陀山, 해발 1,353m) 줄기에 자리한 쉰움산(해발 683m)으로 오르는 길. 산길 옆 계곡에는 수로를 따라 굴피로 지붕을 만든 물레방아가 인상적이다. 울창한 숲, 그 속에 천은사가 조용히 숨어있다. 1948년 화재로 소실되어 1976년 일봉 스님이 중창해 대부분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이지만 서로 조화를 이루며, 극락보전을 중심으로 선방과 설선당, 육화료와 그 뒤로 용안당 그리고 삼성각과 약사전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굴피지붕의 '물통방아'>
신라 758년(경덕왕 17) 서국에서 건너온 두타삼선(頭陀三仙)이 세 곳에 연꽃으로 표식을 남겼는데 그 표식을 따라 남쪽에는 금련대(金蓮臺, 현 영은사), 북쪽에는 흑련대(黑蓮臺, 현 삼화사), 서쪽에는 현재 천은사인 백련대(白蓮臺)를 건립한다. 하지만 절의 모습은 범일국사가 극락보전을 중창하면서부터 갖춰졌고, 이승휴가 33년간 두 차례에 걸쳐 이곳에 머물며 간장사(看藏寺)라 이름을 바꾸었다. 이 후 1598년(선조 31) 서산대사가 중건하면서 흑악사(黑岳寺)가 되었다. 1899년 태조의 5대조인 양무장군의 능인 준경묘를 만들며 원당사찰로 삼으면서 ‘천은사(天恩寺)’로 불리게 되었다.
천은사는 고려 후기 1287년(충렬왕 13) 동안거사 이승휴(李承休, 1224~1300)가 낙향해 용안당을 짓고, 이곳에서 중국과 한국의 역사를 7언시와 5언시의 운율시 형식으로 쓴 책, 제왕운기(帝王韻紀)를 집필했다. 이승휴는 당시 몽골의 침입으로 국내 정치 상황이 혼란한 시기에 신진 유학자로 정치계에 등장하여 파직을 당하는 어려운 시기를 경험하고, 대내적으로 실정한 국왕과 신하들을 징계하고, 대외적으로는 민족과 국가의 자주성을 고양하고자 했다. 상․하 각 1책으로 되어 있는 제왕운기 상권에는 중국의 역사를, 하권에는 우리나라 역사에 관한 내용으로 단군을 시조로 하는 우리 역사의 정통성을 정립함으로써 고려는 중국과 구분되는 독립국가임을 밝히고 있다.
주소 : 강원 삼척시 미로면 동안로 816
안내전화 : 033-572-0221
환선굴(幻仙窟)과 대금굴(大金窟)
<대금굴>
겨울 속으로 들어온 지 한참이건만 동굴에서 흘러나오는 많은 수량으로 계곡의 물소리는 여전하다. 약 5억 3천만 년 전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대이동굴지대(천연기념물 제178호)는 백두대간 덕항산 자락 삼척 신기면 대이리에 있다. 환선굴을 비롯해 관음굴, 사다리바위 바람굴, 양터목세굴 등 동굴이 7개가 모여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동굴지대이다.
환선굴은 폭 10~100m, 높이 20~30m, 총연장 6.2km.개방구간은 1.6km로 기묘한 모양의 종유석과 석군, 석주 등과 47종의 동물들이 살고 있다. 최근에는 동굴입구까지 모노레일이 개통되어 남녀노소 모두 편리하게 오를 수 있게 되었으며, 삼라만상, 희망봉, 소망폭포, 악마의 발톱 등 모양에 따라 붙여진 동굴 내부의 생성물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와 오묘함을 느끼게 한다.
2003년 처음 발견해 2007년부터 개방한 대금굴은 총 연장 1.6km이지만 800m정도만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지하에는 근원지를 알 수 없는 많은 양의 동굴수가 흐르고 여러 개의 크고 작은 폭포와 동굴호수가 형성되어 있다. 국내 최초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내부 140m까지 들어가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동굴이다. 대금굴은 일일 관람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인터넷 예약이 필수이다.
주소 : 강원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00
안내전화 : 033-541-7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