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유배길
남도 들녘에 우뚝 솟아있는 ‘호남의 소금강’ 월출산. 월출산 능선 아래 자리 잡은 강진은 200여년 전 다산 정약용이 10년 동안 유배 생활을 했던 곳이다.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600여 권의 책을 집필하며 실학을 집대성 하는 본거지가 된 강진. 어쩌면 이곳은 유배지가 아닌 다산에겐 자신을 돌아보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었을지도 모른다. 다산의 흔적이 구석구석 남아 있는 땅 강진은 이제 옆 마을 영암과 함께 ‘남도 유배길’로 재탄생됐다. 시간을 거슬러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 남도를 걸어보자.
강진과 영암을 따라 탄생한 ‘남도 유배길’은 크게 유명세를 타거나 많이 알려진 길은 아니지만, ‘한국의 아름다운 길(다산초당~백련사 사이의 숲길)’,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 ‘찾아가고 싶은 명품 녹색길’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길이다.
남도 유배길은 총 61.50km, 총 제4코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제1코스는 ‘사색과 명상의 다산오솔길’로 다산수련원-다산초당-백련사-철새도래지-남포마을-목리마을(이학래의집)-강진시장-사의재-영랑생가로 이어지는 총 15km의 길이다. 다산이 유배 생활을 하는 10년동안 후학을 가르치고 책을 저술한 장소인 다산초당, 다산이 가까이 지내던 혜장 스님을 보러 다니던 백련사 가는 길, 다산이 1년 6개월간 머물렀던 목리마을 등 다산의 유배생활동안의 발자취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백련사 가는 길은 1km가 채 안되는 길이지만, 야생 녹차밭과 천연기념물 제151호인 동백림이 펼쳐져 있어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곳이다.
제2코스는 ‘시인의 마을길’로 영랑생가-보은산방(고성사)-솔치-금당마을(백련지)-성전5일시장-달마지마을로 이어지는 총 13.4km의 길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유명한 영랑의 생가와 재래 시장 등 우리네의 삶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봄이 되면 정성스럽게 가꿔놓은 모란이 만개하여 생가 뒤로 펼쳐진 대나무 숲과 함께 조화를 이뤄 아름답다. 주변으로 소나무가 무성한 솔치와 다산이 지내며 아들과 함께 공부했던 보은산방, 7월이면 백련이 가득 피는 금당마을도 운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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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생가>
제3코스는 ‘그리움 짙은 녹색 향기길’로 달마지마을-무위사-안운마을(백운동)-강진다원-월남사지3층석탑-월남마을-신월마을-누릿재-천황사로 이어지는 총 16.6km의 길이다. 산 아래 작은 시골마을인 달마지마을과 화려한 단청하나 없이 나무의 결을 그대로 살려 지은 가람인 무위사, 차나무가 산 아래부터 끝없이 펼쳐지는 강진다원, 초의선사와 다산이 함께 글을 쓰고 차를 나눴다는 백운동, 3층 석탑만 쓸쓸히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월남사지 등을 볼 수 있다. 이 코스는 영암에서 강진으로 넘어 오는 길이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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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사>
제4코스는 ‘월출산 자락, 기 충전길’로 천황사-기찬묏길-성품사지5층석탑-기찬랜드(기 건강센터)-도선암-도갑사-왕인박사유적지-구림마을(도기박물관)로 이어지는 총 16.5km의 길이다. 이 코스는 월출산의 기운을 받으며 걸을 수 있다는 코스로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은 코스로, 삼림욕장, 기 건강센터 등 건강을 위해 찾는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도선국사가 출가 했다는 도선암지, 백제시대 일본에 학문을 전했다는 왕인박사유적지, 2천2백년 전통을 지닌 영암 구림마을 등 월출산을 따라 평지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유배지였으나 유배지가 아니었던 곳 강진. 월출산과 강진만으로 둘러쌓여 세상과 고립되고, 세상과 단절되었던 탓에 오히려 실학을 집대성한 본거지가 될 수 있었던 강진. ‘남도 여행의 1번지’라 불리는 강진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길 ‘남도 유배길’.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옛 선인들의 정취를 느끼며 걸어보는 건 어떨까.
남도 유배길
남도 들녘에 우뚝 솟아있는 ‘호남의 소금강’ 월출산. 월출산 능선 아래 자리 잡은 강진은 200여년 전 다산 정약용이 10년 동안 유배 생활을 했던 곳이다.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600여 권의 책을 집필하며 실학을 집대성 하는 본거지가 된 강진. 어쩌면 이곳은 유배지가 아닌 다산에겐 자신을 돌아보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었을지도 모른다. 다산의 흔적이 구석구석 남아 있는 땅 강진은 이제 옆 마을 영암과 함께 ‘남도 유배길’로 재탄생됐다. 시간을 거슬러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 남도를 걸어보자.
강진과 영암을 따라 탄생한 ‘남도 유배길’은 크게 유명세를 타거나 많이 알려진 길은 아니지만, ‘한국의 아름다운 길(다산초당~백련사 사이의 숲길)’,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 ‘찾아가고 싶은 명품 녹색길’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길이다.
남도 유배길은 총 61.50km, 총 제4코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제1코스는 ‘사색과 명상의 다산오솔길’로 다산수련원-다산초당-백련사-철새도래지-남포마을-목리마을(이학래의집)-강진시장-사의재-영랑생가로 이어지는 총 15km의 길이다. 다산이 유배 생활을 하는 10년동안 후학을 가르치고 책을 저술한 장소인 다산초당, 다산이 가까이 지내던 혜장 스님을 보러 다니던 백련사 가는 길, 다산이 1년 6개월간 머물렀던 목리마을 등 다산의 유배생활동안의 발자취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백련사 가는 길은 1km가 채 안되는 길이지만, 야생 녹차밭과 천연기념물 제151호인 동백림이 펼쳐져 있어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곳이다.
제2코스는 ‘시인의 마을길’로 영랑생가-보은산방(고성사)-솔치-금당마을(백련지)-성전5일시장-달마지마을로 이어지는 총 13.4km의 길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유명한 영랑의 생가와 재래 시장 등 우리네의 삶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봄이 되면 정성스럽게 가꿔놓은 모란이 만개하여 생가 뒤로 펼쳐진 대나무 숲과 함께 조화를 이뤄 아름답다. 주변으로 소나무가 무성한 솔치와 다산이 지내며 아들과 함께 공부했던 보은산방, 7월이면 백련이 가득 피는 금당마을도 운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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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생가>
제3코스는 ‘그리움 짙은 녹색 향기길’로 달마지마을-무위사-안운마을(백운동)-강진다원-월남사지3층석탑-월남마을-신월마을-누릿재-천황사로 이어지는 총 16.6km의 길이다. 산 아래 작은 시골마을인 달마지마을과 화려한 단청하나 없이 나무의 결을 그대로 살려 지은 가람인 무위사, 차나무가 산 아래부터 끝없이 펼쳐지는 강진다원, 초의선사와 다산이 함께 글을 쓰고 차를 나눴다는 백운동, 3층 석탑만 쓸쓸히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월남사지 등을 볼 수 있다. 이 코스는 영암에서 강진으로 넘어 오는 길이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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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사>
제4코스는 ‘월출산 자락, 기 충전길’로 천황사-기찬묏길-성품사지5층석탑-기찬랜드(기 건강센터)-도선암-도갑사-왕인박사유적지-구림마을(도기박물관)로 이어지는 총 16.5km의 길이다. 이 코스는 월출산의 기운을 받으며 걸을 수 있다는 코스로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은 코스로, 삼림욕장, 기 건강센터 등 건강을 위해 찾는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도선국사가 출가 했다는 도선암지, 백제시대 일본에 학문을 전했다는 왕인박사유적지, 2천2백년 전통을 지닌 영암 구림마을 등 월출산을 따라 평지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유배지였으나 유배지가 아니었던 곳 강진. 월출산과 강진만으로 둘러쌓여 세상과 고립되고, 세상과 단절되었던 탓에 오히려 실학을 집대성한 본거지가 될 수 있었던 강진. ‘남도 여행의 1번지’라 불리는 강진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길 ‘남도 유배길’.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옛 선인들의 정취를 느끼며 걸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