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소]<한국의 길>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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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12공구 화천1지구 좌안 위라리에 설치된 수상가교 자전거길의 모습(2011.06.21).jpg

<북한강 수상가교 자전거길 >

사진제공=국토해양부

 


 지난 2009년 4월 착공한지 3년 만에 완성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2011년 10월 8일 ‘남한강 자전거길’을 시작으로 2011년 11월 7일 남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100km의 ‘새재 자전거길’, 2012년 4월 22일 ‘낙동강 자전거길’까지 개통됐다. 지자체 자전거 도로인 ‘아라 자전거길’까지 포함해 인천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633km의 대장정의 자전거길이 완성된 것이다.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4대강 물줄기를 따라 떠나는 자전거 여행코스로, 한강 종주자전거길, 금강 종주자전거길, 영산강 종주자전거길, 낙동강 종주자전거길, 아라 자전거길, 한강(서울) 자전거길, 새재 자전거길 등으로 나뉜다.

 

 한강 종주자전거길 은 팔당대교에서 충주댐을 잇는 코스로 총 길이 136km, 약 9시간이 걸리는 코스로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등 3보, 두물경, 파사경, 이능경 등 8경을 거친다. 추억 만들기길, 역사의 숨결길, 강촌길, 강변오솔길, 의암호수변길 등 10개의 특징별로 길이 나눠지며, 강원도 영월과 정선, 춘천, 충북 충주와 단양, 경기도 여주와 남양주, 양평 등 자연과 역사, 낭만을 겸비한 코스이다.

 

 금강 종주자전거길 은 금강하구둑에서 대청댐을 잇는 코스로 총 길이 146km, 약 9시간 40분이 걸리는 코스이다. 백제문화의 중심지이자 호남평야의 젖줄로서 역할을 해왔던 금강을 따라 연결된 이 코스는 백제보, 공주보, 세종보 등 3보와 금강하구철새도래지, 강경포구, 세종공원 등 8경을 거친다. 사비길, 웅진길, 금강 철새길, 19c말 금강변길, 개발과 보존길 등 7개의 특징별로 길이 나눠진다.

 

 영산강 종주자전거길 은 영산강하구둑에서 담양댐을 잇는 코스로 총 길이 133km, 약 8시간 50분이 걸리는 코스이다. 담양에서 발원하여 전남을 감싸고 서해로 흘러가는 영산강. 남도에서 시작해 남도에서 끝을 맺는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을 따라 연결된 이 코스는 죽산보, 승촌보 등 2보와 목포영산호, 나주평야, 광주풍영정 등 8경을 거친다. 마실길, 황포돛배길, 가사문학권탐방로, 메타세쿼이아길, 나주걷기길 등 8개의 특징별로 길이 구획돼 있다.

 

 낙동강 종주자전거길 은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중에 가장 긴 코스를 자랑한다. 낙동강하구둑에서 안동댐까지 총 389km, 약 25시간 55분이 걸린다. 영남의 젖줄이자, 과거 신라와 가야 문화의 중심지였던 낙동강을 따라 연결된 이 코스는 남한에서 제일 긴 강답게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 상주보 등 8개의 보와 을숙도생태공원, 황산경, 달성습지사문진경, 선학경, 부영경 등 12경을 거친다. 철새의 낙원길, 화왕산 달빛기행길, 갈대의 노래길, 삼랑진 은빛물결길, 흑두루미 군무길 등 아름다운 산천과 철새에 관련된 8개의 길로 나눠진다.

 

 

  국내외 자전거 동호인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자전거를 이용해 강길 따라 우리 국토를 돌아볼 수 있는 매력적인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올해 안에 북한강 자전거길이 개통예정이며, 내년말까지 섬진강 자전거길까지 완공되면 전국의 하천을 자전거 하나로 누릴 수 있게 된다. 코스 중간 중간에 자전거 대여점 및 수리점이 위치해 있고, 4대강 자전거길 종주 인증제 같은 소소한 재미도 마련돼 있다. 이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와 삶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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