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소]경북 의성 주변의 관광 명소



■ 의성 산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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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운(山雲)마을은 경북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에 있는 전통마을이다. 마을 뒤편에는 한반도 최초의 화산이라 알려진 금성산(金城山)이, 옆으로는 비봉산(飛鳳山)이 솟아 있으며, 마을은 오래 전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화산분화구가 꺼져 내려앉은 나지막한 구릉과 평지에 자리 잡고 있다. 산운이란 이름은 신라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이름으로 마을 뒤편의 금성산 수정계곡 아래 구름이 감도는 것이 보여 ‘산운(山雲)마을’이라고 했다.

 

 조선 명종 때 강원도 관찰사를 지낸 학동 이광준(鶴洞 李光俊, 1531~1609)이 이곳에 입향하면서 영천이씨(永川李氏)의 집성촌이 되었다. 400년간 영천이씨 후손들이 대를 이어 이곳에 모여 사면서 과거시험 급제자와 인재를 다수 배출하여 ‘양반마을’ 혹은 ‘대감마을’로도 불렸다. 산운마을에서 가장 먼저 학록정사(鶴麓精舍, 경북유형문화재 제242호)를 만나게 된다. 마을 입구에 자리한 학록정사는 1750년(영조 26)에 영천이씨 입향조인 학동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은 건물로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인 팔작지붕과 문틀 등이 당시 원형대로 잘 보존 되어 있다. 마을 어귀에 위치한 의성 운곡당(義城 雲谷堂, 경북문화재자료 제165호)은 운곡 이의발(雲谷 李羲發, 1768~1859)이 영월부사로 있던 1800년대 초에 건립된 집으로, 안채는 약 60여년 전에 일부 다시 지었지만 안채, 사랑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마을의 대표적인 건물이다.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돌담길을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18세기에 건축된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의성 소우당(義城 素于堂, 중요민속문화재 제237호)이 있다. 안채와 사랑채가 ‘冂’자형을 이루며 간결하고 소박한 형태로 지어진 상류주택으로, 특히 담장 안에 꾸민 별당은 당시의 풍류와 운치를 보여주는 일종의 별장 건축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마을의 고택은 한국전쟁 때 상당 부분 소실됐으나, 경북 북부의 유교 문화권 개발 사업으로 마을 전체 건축물을 개·보수해 지금은 40여 채의 고택을 통해 조선 사대부 반촌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전통마을이 되었다.

주소: 경북 의성군 금성면 산운마을길 일원

 

■ 의성 조문국사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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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 고분군 조문국사적지는 약 2천여년 전 금성면 대리리, 학미리, 탑리리 일대로 삼한 시대 부족국가 조문국이 존재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조문국은 현재 경북 의성군 금성면 일대를 도읍지로 하여 존속하다가 185년(신라 벌휴왕 2)에 신라에 병합되었다고 전한다. 조문국의 존재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유적으로 금성면 대리리 고분군 중에 조문국 경덕왕릉이라고 추정되는 무덤이 있다. 의성 지역 전역에 많은 고분군이 있으나, 금성면 일대의 고분들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규모가 월등히 크다. 탑리리에는 봉분의 직경이 20m가 넘는 것이 16기나 되며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동서 41m, 남북 30m, 높이 8m에 이르는 대형분이 분포하고 있어 이곳이 중심 고분군이라 할 수 있다. 경덕왕릉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특히 지난 3월에 준공한 조문정(召文亭)에 오르면 조문국 사적지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대리리 2호분의 내부 모습을 재현한 고분전시관에서는 유구와 출토유물, 순장문화를 통해 당시의 매장풍습을 엿볼 수도 있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조문국 및 의성 지역의 역사와 유물들을 체계적으로 조사, 수집, 전시, 보존하기 위하여 2013년 4월 25일에 박물관을 설립했다.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상설 전시장, 기획 전시실, 어린이 고고발굴체험관, 야외 전시장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주소: 경북 의성군 금성면 초전1길 83 / 안내전화: 054-830-6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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