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소]충남 논산 주변의 관광 명소



◆ 죽림서원 (竹林書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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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강경읍, 나지막한 동산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죽림서원(竹林書院, 충남문화재자료 제75호)은 인조 4년(1626)에 지방의 유림들이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6~1584), 우계 성혼(牛溪 成渾, 1535~1598), 사계 김장생(沙溪 金長生, 1548~1631) 등 선현의 제사를 지내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창건 당시에는 ‘황산서원(黃山書院)’이라 하였다. 현종 5년(1665)에 죽림서원으로 사액(賜額) 받아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祖, 1482~1519), 퇴계 이황(退溪 李滉, 1501~1570),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1607~1689)까지 배향하다가 고종 8년(1871) 대원군의 전국 서원 훼철령에 의해 철폐되었다. 하지만 1946년 재단을 만들어 제사를 지내오다가 1965년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식 건물로 사우(祠宇)를 재건해 유림들이 음력 3월 15일과 9월 15일 제향을 행하고 있다. 서원 건물로는 출입문인 홍살문과 외삼문을 통하면 동재, 서재, 내삼문 등이 있고, 사우 옆에 죽림서원의 중건비와 황산서원의 시비를 세워 놓았다.

 

 죽림서원 뒤로 오르면 금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임리정(臨履亭, 충남유형문화재 제67호)이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이 정자는 인조 4년(1626) 사계 선생이 지은 정자로 학문을 닦고 제자를 양성하던 곳이다. 팔괘정(八掛亭, 충남유형문화재 제76호)은 사계 선생을 존경하고 흠모하던 우암 선생이 현종 4년(1663)에 임리정 맞은편 언덕에 똑같은 모양으로 정자를 짓고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제자를 가르치던 곳이다.

 

주소: 충남 논산시 강경읍 금백로 20-8

 

◆ 개태사 (開泰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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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산의 최남단 자락 천호산(天護山)에 자리 잡은 논산 개태사(論山 開泰寺)는 고려 태조 19(936) 태조 왕건이 황산벌에서 후백제를 정벌하고 후삼국 통일의 위업을 이룬 것을 기념해 세운 호국사찰이다. 태조의 영정을 모시는 진전(眞殿)이 있었으며, 국가에 변고가 있을 때에는 이곳에서 신탁(神託)을 받는 등 왕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유지되어 왔으나 고려 말기에 이르러 사운은 쇠퇴하기 시작했다. 고려 말기 잦은 왜구의 침입에 의해 잦은 방화와 약탈을 당하게 되어 조선 시대에는 계속 폐사된 채 방치되어 왔는데 1934년에 이르러 지금의 사찰로 복원되기 시작했다.

 

 개태사에는 논산 개태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論山 開泰寺址 石造如來三尊立像, 보물 제219호)을 비롯해 개태사 철확(開泰寺 鐵鑊, 충남민속문화재 제1호) 등 귀중한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석조여래삼존입상은 높이 4.15m의 중앙 본존불과 좌우로 보살상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정하면서도 통통한 몸집, 큼직한 두 손과 부피감 있는 팔, 다소 두꺼워진 천의와 선으로 새긴 옷 주름 등의 모습은 통일신라보다 진전된 고려 초기의 새로운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후삼국 통일을 기념하여 만든 작품이며, 고려 초기 지방 석불상으로는 우수한 작품에 속하고 있어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지름 2m, 둘레 6.28m, 높이 97cm의 개태사 철확은 철로 만든 대형 솥으로 개태사가 폐허가 되면서 벌판에 방치되었다가 고종 24년(1887)에 있었던 대홍수로 2km 정도 하류로 떠내려갔던 것을 현재 이곳으로 옮겨 보존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복원중인 개태사지에서 사찰 건립 당시의 대형 석축과 계단이 발굴되어 고려 시대 석축 쌓는 기술력을 확인하는데 중요한 사례가 되고 있다.

 

주소: 충남 논산시 연산면 계백로 2614-11 / 안내전화: 04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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