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목인박물관(木人博物館)



 목인(木人)은 ‘나무로 만든 사람의 형상’을 말하는데 목우(木偶), 목상(木像), 목우린(木偶人)으로도 부른다. 목인(木人)은 사람이나 동물을 나무로 조각한 전통 목조각상으로 마을 입구의 장승이나 솟대, 불교 사찰과 신당 목조각상 등 종교와 주술적 성격의 목조각상, 혼례용 목안, 제사용 목어, 상여 장식 목조각상 등, 각종 의례적 성격의 목조각상, 사람들의 수복(壽福)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민예적 성격의 목조각상 등 다양한 목조각상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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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서울시 등록 제19호 전문박물관으로 개관한 목인박물관은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까지 우리나라 전통 목조각상과 아시아의 목조각상인 탈, 지팡이. 악기 등 8,000여점에 이르는 다양한 목인들을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을 설립한 김의광 관장은 자신이 반평생 모은 목인들을 혼자서 보고 즐기는 것보다는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 싶고,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을 같이 음미하고 싶어서라고 말한다.


 우리나라의 목인 대부분 상여를 장식했던 것으로 호랑이를 탄 남자, 연꽃 속의 심청, 갖가지 모양의 도깨비 등 형태가 특이하고 색깔이 화려한 목인이 많은데 이러한 목조각들은 화려한 채색과 장인들의 빼어난 조각솜씨, 그리고 망자를 좋은 곳으로 보내고자 하는 의미들이 깃들어 있어 그 가치와 평가가 새롭게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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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인박물관은 1955년에 지어진 일본식 목조건축물 1동과 서양식 벽돌건물 1동으로 이루어졌으며, 박물관은 이러한 역사성을 훼손 없이 그대로 유지하여 재구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하 1층은 라운지로 꾸며 상여에 부착되었던 꽃판을 전시하고 한국문화와 관련된 서적과 자료를 비치하고 있으며, 소규모 모임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상 1층은 박물관의 부설 갤러리인 목인박물관이며, 2층이 박물관이다. 옥상에는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정원이 꾸며져 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11길 20 / 안내전화: 02-722-5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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