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길
섬진강 시인의 길

섬진강.jpg
전북 진안군 백운산 데미샘에서 발원해 임실군의 옥정호에 잠시 안착했다가 순창, 남원, 곡성을 거치고, 전남과 경남의 경계를 이루며 남해 광양만으로 흘러 들어가는 섬진강. 섬진강 상류 지역인 임실은 강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이 원시 그대로 남아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치즈 마을과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호남평야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었던 옥정호,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으로도 유명하다. 바로 이런 임실의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트래킹 코스가 개발됐다. ‘섬진강 시인의 길’이다.
‘섬진강 시인의 길’은 섬진강 댐에서 시작해 김용택 시인의 고향인 전북 임실군 진뫼마을, 천담마을, 구담마을을 지나 장구목에 이르는 섬진강변의 마실길이다. 진뫼마을의 섬진강은 아직 강이라기보다는 개울에 가까운 실개천이다. 하지만 이 일대는 섬진강 지류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고 있는 곳으로, 김용택 시인도 이곳을 ‘서럽도록 아름답다’고 표현하며 이곳을 통해 각종 서정적 모티브를 얻어 왔다고 한다.
‘섬진강 시인의 길’은 총 3코스 47.2km의 길이다.
1코스 는 섬진강댐에서 시작해 덕치면 회문리 소재 설보댐을 거쳐 GS칼텍스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시인의 길의 1코스와 2코스는 섬진강댐을 시작으로 출발한다.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왼쪽이 1코스 길, 오른쪽이 2코스 길이다. 1코스는 울창한 산과 섬진강 사이 나 있는 작은 강변길을 따라 걷는다. 총 7.4km의 길로 천천히 걸어도 2시간 안쪽이다. 산길에 가깝지만 험하진 않다. 용수리와 회문리 회진리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상큼한 솔향을 맡으며 걷는다. 오른쪽에 보이는 맑고 시원하게 흐르는 섬진강은 덤이다.
2코스 는 1코스와 같이 섬진강에서 시작해 천주교 유적지, 덕치면 회문리 소재 식당인 강산에를 거쳐 물우리에 이르는 길이다. 총 28.8km의 길로 도보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2코스는 천주교 유적지를 지나 회문리를 굽이도는 섬진강을 따라 나 있는 강변길이 주 배경이다. 왼쪽으로 섬진강을 두고 길을 따라 걷다보면 작은 마을과 산과 들이 여행객을 맞이 한다. 섬진강에서 다슬기를 잡거나 낚시 하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봄에는 들꽃들을, 한 여름에는 물놀이 하는 사람들을,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갈대를 만날 수 있다. 2코스의 마지막은 물우리의 당산나무가 장식한다.
3코스 는 시인의 길의 메인 코스로 총 11km의 길이다. 물우리 당산나무에서 시작해 월파정, 진뫼마을, 천담마을, 닥나무 삶던 솥을 거쳐 구담마을에서 마무리된다. 3코스는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의 삶의 터전이었던 진뫼마을을 거친다. 폭이 2m도 안 되는 비포장도로는 불편하지만 강가에 피어있는 들꽃들과 지저귀는 새들의 소리, 나비와 잠자리가 그마저도 잊게 한다. 진뫼마을 입구에 서 있는 ‘시인의 길’이라는 표지는 여행객마저도 시인이 되게 한다. 진뫼마을에는 김용택 시인의 생가, 시인이 근무했던 덕천초등학교 등 김용택 시인을 그대로 품고 있다. 천담마을은 그가 ‘섬진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했던 곳이다. 천담은 강에 자그마한 소가 천 개나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진뫼마을에서 천담마을에 이르는 길은 도보길보다는 자전거길로 더 유명하다. 푸르스름한 섬진강을 길동무로 해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한껏 담아 갈 수 있다. 코스의 마지막인 구담마을은 1998년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 길과 강을 감싸 안듯 위에서 내려 보는 당산나무가 매력적이다.
임실군청 문화관광과 063-640-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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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인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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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백운산 데미샘에서 발원해 임실군의 옥정호에 잠시 안착했다가 순창, 남원, 곡성을 거치고, 전남과 경남의 경계를 이루며 남해 광양만으로 흘러 들어가는 섬진강. 섬진강 상류 지역인 임실은 강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이 원시 그대로 남아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치즈 마을과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호남평야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었던 옥정호,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으로도 유명하다. 바로 이런 임실의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트래킹 코스가 개발됐다. ‘섬진강 시인의 길’이다.
‘섬진강 시인의 길’은 섬진강 댐에서 시작해 김용택 시인의 고향인 전북 임실군 진뫼마을, 천담마을, 구담마을을 지나 장구목에 이르는 섬진강변의 마실길이다. 진뫼마을의 섬진강은 아직 강이라기보다는 개울에 가까운 실개천이다. 하지만 이 일대는 섬진강 지류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고 있는 곳으로, 김용택 시인도 이곳을 ‘서럽도록 아름답다’고 표현하며 이곳을 통해 각종 서정적 모티브를 얻어 왔다고 한다.
‘섬진강 시인의 길’은 총 3코스 47.2km의 길이다.
1코스 는 섬진강댐에서 시작해 덕치면 회문리 소재 설보댐을 거쳐 GS칼텍스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시인의 길의 1코스와 2코스는 섬진강댐을 시작으로 출발한다.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왼쪽이 1코스 길, 오른쪽이 2코스 길이다. 1코스는 울창한 산과 섬진강 사이 나 있는 작은 강변길을 따라 걷는다. 총 7.4km의 길로 천천히 걸어도 2시간 안쪽이다. 산길에 가깝지만 험하진 않다. 용수리와 회문리 회진리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상큼한 솔향을 맡으며 걷는다. 오른쪽에 보이는 맑고 시원하게 흐르는 섬진강은 덤이다.
2코스 는 1코스와 같이 섬진강에서 시작해 천주교 유적지, 덕치면 회문리 소재 식당인 강산에를 거쳐 물우리에 이르는 길이다. 총 28.8km의 길로 도보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2코스는 천주교 유적지를 지나 회문리를 굽이도는 섬진강을 따라 나 있는 강변길이 주 배경이다. 왼쪽으로 섬진강을 두고 길을 따라 걷다보면 작은 마을과 산과 들이 여행객을 맞이 한다. 섬진강에서 다슬기를 잡거나 낚시 하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봄에는 들꽃들을, 한 여름에는 물놀이 하는 사람들을,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갈대를 만날 수 있다. 2코스의 마지막은 물우리의 당산나무가 장식한다.
3코스 는 시인의 길의 메인 코스로 총 11km의 길이다. 물우리 당산나무에서 시작해 월파정, 진뫼마을, 천담마을, 닥나무 삶던 솥을 거쳐 구담마을에서 마무리된다. 3코스는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의 삶의 터전이었던 진뫼마을을 거친다. 폭이 2m도 안 되는 비포장도로는 불편하지만 강가에 피어있는 들꽃들과 지저귀는 새들의 소리, 나비와 잠자리가 그마저도 잊게 한다. 진뫼마을 입구에 서 있는 ‘시인의 길’이라는 표지는 여행객마저도 시인이 되게 한다. 진뫼마을에는 김용택 시인의 생가, 시인이 근무했던 덕천초등학교 등 김용택 시인을 그대로 품고 있다. 천담마을은 그가 ‘섬진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했던 곳이다. 천담은 강에 자그마한 소가 천 개나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진뫼마을에서 천담마을에 이르는 길은 도보길보다는 자전거길로 더 유명하다. 푸르스름한 섬진강을 길동무로 해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한껏 담아 갈 수 있다. 코스의 마지막인 구담마을은 1998년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 길과 강을 감싸 안듯 위에서 내려 보는 당산나무가 매력적이다.
임실군청 문화관광과 063-640-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