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소]경북 안동 주변의 명소



●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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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서 선사문화·민속문화·불교문화·유교문화가 두루 공존하는 문화의 보고이다. 특히 오랜 세월 우리 조상들의 일상적인 삶과 학문의 얼이 담긴 유·무형의 생활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고 있다.

 

 2007년 9월 개관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유물’이 없는 국내 최초의 디지털 박물관이다. 개관을 했지만 당시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에서 유형적인 유물만을 박물관 자료로 보는 박물관 등록 요건에 맞지 않아 박물관 등록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었다. 하지만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설립취지와 무형의 자료도 박물관 자료로 인정되어야 한다는 박물관 측의 각고의 노력 끝에 2009년 6월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시행령, 시행규칙이 무형적 증거물도 박물관의 자료로 인정한다고 개정되어 2009년 11월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되었다.

 

 안동의 다양하고 풍부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현재·미래에 걸맞는 첨단시스템 기술을 도입하여 전국 최초로 유물을 전시하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전시시스템을 개발하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안동의 구비전승을 체험할 수 있는 ‘클릭 옛 소리’, 온 가족이 함께 서당체험을 할 수 있는 ‘장원급제놀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장판각과 목판체험’, 탈도 써보고 춤사위도 배울 수 있는 ‘하회탈춤 UCC’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장판각과 목판체험’ 전시 코너는 디지털 영상으로 장판각의 구조와 목판 보관 방식, 건물의 물·불막음, 바람길 등 건축 구조를 보여주고 있으며 명시, 고지도, 문양 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탁본을 뜰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총 26종, 5가지 색상으로 탁본을 떠 보고 자신의 메일로 보낼 수 있어 관람객의 체험도와 만족도가 높은 코너이다. 또한 80석 규모로 이뤄진 영상관에서는 4D 입체영상도 관람할 수 있고 야외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자연과 문화를 만끽 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주소: 경북 안동시 서동문로 203 / 안내전화: 054-843-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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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운흥동 오층전탑


  안동역 구내에는 통일신라 시대 전탑인 안동 운흥동 오층전탑(安東 雲興洞 五層塼塔, 보물 제56호)과 안동 운흥동 당간지주(安東 雲興洞 幢竿支柱, 경북 유형문화재 제100호)가 있다. 《동국여지승람》《영가지(永嘉誌)》등의 기록에 의하면 이 부근에 법림사(法林寺)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5층전탑과 당간지주만이 남아 있다.

 오층전탑은 높이 8.36m로 기단부는 화강석으로 3단의 기단을 쌓고, 탑신부(塔身部)부터는 크기 27.5×12.5㎝, 두께 6㎝의 무늬 없는 벽돌로 5층을 쌓았다. 지붕은 벽돌로 탑을 쌓았기 때문에 매우 짧고 4층까지는 기와를 얹었다. 옥신부(屋身部)에는 각 층에 감실(龕室)이 개설되어 있고, 특히 2층 남면에는 2구의 인왕상(仁王像)을 조각한 화강판석이 끼워져 있다. 상륜부 정상에는 금동상륜이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명나라 군사에 의해 철거되었고, 층수도 7층까지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인 1598년(선조 31)에 붕괴되어 5층으로 개축하고 탑 꼭대기는 연화(蓮花)가 조각된 복발형(覆鉢) 석재로 장식했다.

 

 2.6m의 당간지주는 절에서 불기나 괘불 등을 다는 깃대를 고정시키는 돌기둥으로, 오층전탑 앞에 서 있다. 양지주의 윗부분은 한국전쟁 때 파손되었고, 지주 사이에 당간을 받쳤던 간대(杆臺)에는 원형주좌(圓形柱坐)가 장치되어 있다.

 

주소: 경북 안동시 경동로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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