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 헌 공 원 (昭憲公園)

청송군청 앞 용전천이 굽이쳐 흐르는 곳에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이자 2011년 사적공원으로 지정된 소헌공원(昭憲公園)이 있다. 조선 시대 세종대왕비 소헌왕후 심씨의 시호를 따서 ‘소헌공원’이라 한 이 공원 내에 1428년(세종 10)에 지청송군사(知靑松郡事) 하담(河澹)이 지은 운봉관(雲鳳館, 경북유형문화재 제252호)과 찬경루(讚慶樓, 경북유형문화재 제183호)가 옛 모습을 지키며 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다.
운봉관은 청송의 객사로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정면 15칸, 측면 3칸의 장대한 건물로 전패를 모신 가운데 3칸의 중당(中堂)은 위엄과 권위가 느껴지고, 양 옆에 배치된 좌익사(左翼舍)와 우익사(右翼舍)는 각각 6칸 중 1칸만 방으로 만들어 앞뒤가 시원하게 뚫려져 있다. 객사는 중앙에서 파견 나온 관리나 외국 사신이 머물던 곳이며, 중당은 임금님의 전패를 모시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리는 ‘향궐망배(向闕望拜)’ 하던 곳으로 고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건물이다.
찬경루는 세종의 아들 8명이 외가인 청송심씨(靑松沈氏) 시조 심홍부 할아버지를 위해 지은 누각으로, 자연 암반 위에 사방 모두 4칸의 16칸 큰 건물이다. 청송심씨 시조 묘소를 바라보고 있어 우러러 찬미한다는 뜻을 담아 ‘찬경루’라 하였으며, 관아 건물과 인접한 위치에 배치되어 있어 사신들이나 지방 유생들의 연회나 시문회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찬경루 역시 몇 차례 중수를 하기도 하고 화재로 소실되어 다시 짓기도 했다. 누각 내에는 한철유가 쓴 ‘송백강릉(松柏岡陵)’ 현판을 비롯해 서거정(徐居正), 김종직(金宗直), 송시열(宋時烈) 등이 쓴 시문도 많이 남아있다.
주소: 경북 청송군 청송읍 금월로 269
◆ 신 성 계 곡 (薪城溪谷)

청송군 안덕면 낙동강 상류지역에 자리한 신성계곡(薪城溪谷)은 청송8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계곡이다. 청송군 현서면 갈천리에서 발원한 물길은 안덕면 산중을 따라 굽이굽이 흐르며 곳곳에 빼어난 절경을 만들어 놓았다.
바위 절벽위에 세운 방호정(方壺亭, 경북민속자료 제51호)은 1619년(광해군 11) 청송 출신 학자 방호 조준도(方壺 趙遵道, 1576~1665) 선생이 어머니 안동권씨를 기리고 학문을 논하기 위해 세운 정자이다. 주변에 숲과 물가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신성계곡을 따라 붉은빛을 띠고 있는 웅장하고 신비한 적벽(赤壁)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산을 휘감아 도는 물줄기는 기암절벽 아래서 깊은 소를 만들기도 하고, 잔잔하게 너른 자갈밭을 이루며 흘러간다.
신성계곡의 백미 중의 백미는 백석탄이 아닐까 싶다.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에 자연이 빚어낸 새하얀 암반, 백석탄(白石灘, 지질학적으로는 포트홀 - pot hole)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든다. 오랜 세월에 깎이고 물살에 다듬어진 기기묘묘한 모습의 백석탄은 약 7,000만년 전 용암이 빠르게 흐르다 굳어진 것이라 한다. 희다 못해 푸른빛이 도는 매끈한 바위에는 실핏줄 같은 절개 자국과 작은 돌들이 바위 위에 놓였다가 물길에 굴려서 만들어낸 돌개구멍이 있다. 이 돌개구멍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신성계곡의 골은 깊지만 도로가 나란히 나 있어 드라이브코스로도 이름이 나 있고, 맑은 물, 푸른 숲을 찾아오는 이들의 휴식처가 되기도 한다.
주소: 경북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656
◆ 소 헌 공 원 (昭憲公園)
청송군청 앞 용전천이 굽이쳐 흐르는 곳에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이자 2011년 사적공원으로 지정된 소헌공원(昭憲公園)이 있다. 조선 시대 세종대왕비 소헌왕후 심씨의 시호를 따서 ‘소헌공원’이라 한 이 공원 내에 1428년(세종 10)에 지청송군사(知靑松郡事) 하담(河澹)이 지은 운봉관(雲鳳館, 경북유형문화재 제252호)과 찬경루(讚慶樓, 경북유형문화재 제183호)가 옛 모습을 지키며 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다.
운봉관은 청송의 객사로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정면 15칸, 측면 3칸의 장대한 건물로 전패를 모신 가운데 3칸의 중당(中堂)은 위엄과 권위가 느껴지고, 양 옆에 배치된 좌익사(左翼舍)와 우익사(右翼舍)는 각각 6칸 중 1칸만 방으로 만들어 앞뒤가 시원하게 뚫려져 있다. 객사는 중앙에서 파견 나온 관리나 외국 사신이 머물던 곳이며, 중당은 임금님의 전패를 모시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리는 ‘향궐망배(向闕望拜)’ 하던 곳으로 고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건물이다.
찬경루는 세종의 아들 8명이 외가인 청송심씨(靑松沈氏) 시조 심홍부 할아버지를 위해 지은 누각으로, 자연 암반 위에 사방 모두 4칸의 16칸 큰 건물이다. 청송심씨 시조 묘소를 바라보고 있어 우러러 찬미한다는 뜻을 담아 ‘찬경루’라 하였으며, 관아 건물과 인접한 위치에 배치되어 있어 사신들이나 지방 유생들의 연회나 시문회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찬경루 역시 몇 차례 중수를 하기도 하고 화재로 소실되어 다시 짓기도 했다. 누각 내에는 한철유가 쓴 ‘송백강릉(松柏岡陵)’ 현판을 비롯해 서거정(徐居正), 김종직(金宗直), 송시열(宋時烈) 등이 쓴 시문도 많이 남아있다.
주소: 경북 청송군 청송읍 금월로 269
◆ 신 성 계 곡 (薪城溪谷)
청송군 안덕면 낙동강 상류지역에 자리한 신성계곡(薪城溪谷)은 청송8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계곡이다. 청송군 현서면 갈천리에서 발원한 물길은 안덕면 산중을 따라 굽이굽이 흐르며 곳곳에 빼어난 절경을 만들어 놓았다.
바위 절벽위에 세운 방호정(方壺亭, 경북민속자료 제51호)은 1619년(광해군 11) 청송 출신 학자 방호 조준도(方壺 趙遵道, 1576~1665) 선생이 어머니 안동권씨를 기리고 학문을 논하기 위해 세운 정자이다. 주변에 숲과 물가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신성계곡을 따라 붉은빛을 띠고 있는 웅장하고 신비한 적벽(赤壁)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산을 휘감아 도는 물줄기는 기암절벽 아래서 깊은 소를 만들기도 하고, 잔잔하게 너른 자갈밭을 이루며 흘러간다.
신성계곡의 백미 중의 백미는 백석탄이 아닐까 싶다.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에 자연이 빚어낸 새하얀 암반, 백석탄(白石灘, 지질학적으로는 포트홀 - pot hole)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든다. 오랜 세월에 깎이고 물살에 다듬어진 기기묘묘한 모습의 백석탄은 약 7,000만년 전 용암이 빠르게 흐르다 굳어진 것이라 한다. 희다 못해 푸른빛이 도는 매끈한 바위에는 실핏줄 같은 절개 자국과 작은 돌들이 바위 위에 놓였다가 물길에 굴려서 만들어낸 돌개구멍이 있다. 이 돌개구멍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신성계곡의 골은 깊지만 도로가 나란히 나 있어 드라이브코스로도 이름이 나 있고, 맑은 물, 푸른 숲을 찾아오는 이들의 휴식처가 되기도 한다.
주소: 경북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