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상림(咸陽 上林)은 통일신라 진성여왕(재위 887∼897) 때 최치원(崔致遠, 857~?) 선생이 천령군의 태수로 있으면서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천연기념물 제154호)이다,

사진제공=문화재청
함양읍의 서쪽에 있는 위천(渭川) 강가에 있는 이 숲은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만들었으며, 예전에는 대관림(大館林)이라고 불렀다. 이 숲의 가운데 부분이 홍수로 무너져 상림(上林)과 하림(下林)으로 나뉘게 되었으나 하림구간은 취락의 형성으로 훼손되어 몇 그루의 나무만 서 있고, 옛날 그대로의 숲을 유지하고 있는 상림만이 남아 있다.
상림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로는 갈참나무·졸참나무 등 참나무류와 개서어나무류가 주를 이루고 1993년 조사에서 116종류의 식물이 조사되었다. 현재 면적 21ha (연장1.6km, 폭80~200m)의 넓은 땅에 100여 종, 2만 여 그루의 나무가 무성하여 안정된 식물 생태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상림 뒤편에는 과거에 논이었던 곳을 연밭으로 조성해 놓았다.

또한 상림에는 최치원 선생과 관련된 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효성이 지극했던 선생은 어느 날 저녁 어머니로부터 상림에서 뱀을 만나 매우 놀랐다는 얘기를 듣는다. 상림으로 달려가 “모든 미물은 상림에 들지마라” 하고 주문을 외치니 그 후로는 선생의 지극한 효성으로 인한 모든 해충이 사라지고 모여들지를 못한다고 한다.
함양 상림 내에 함화루(咸化樓, 경남 유형문화재 제258호)가 있다. 원래는 함양읍성의 남문으로 ‘망악루(望嶽樓)’라는 현판을 가지고 있었다. 남문에서 지리산이 바라보인다하여 망악루라 하였으나 1932년 이곳으로 이건하면서 ‘함화루(咸化樓)’로 고쳤다.
함화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 2층 누각으로, 2층에는 난간을 둘렀다. 하층에는 벽이 없고 기둥만이 서 있는데 기둥은 굽은 부재를 자연 그대로 사용하였다. 문루로 이용될 때에는 하층에 벽과 문짝이 시설되어 있었는데 현재에는 벽과 문짝은 사라지고 기둥에서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1층 부분은 기둥만이 있어 현재는 정자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상림은 봄이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사철을 통하여 그 의 아름다운 절경을 맛 볼 수 있다. 또한 상림의 숲속에 조성되어 있는 오솔길은 연인들과 가족들의 대화와 사랑의 장소,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함양 상림(咸陽 上林)은 통일신라 진성여왕(재위 887∼897) 때 최치원(崔致遠, 857~?) 선생이 천령군의 태수로 있으면서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천연기념물 제154호)이다,
사진제공=문화재청
함양읍의 서쪽에 있는 위천(渭川) 강가에 있는 이 숲은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만들었으며, 예전에는 대관림(大館林)이라고 불렀다. 이 숲의 가운데 부분이 홍수로 무너져 상림(上林)과 하림(下林)으로 나뉘게 되었으나 하림구간은 취락의 형성으로 훼손되어 몇 그루의 나무만 서 있고, 옛날 그대로의 숲을 유지하고 있는 상림만이 남아 있다.
상림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로는 갈참나무·졸참나무 등 참나무류와 개서어나무류가 주를 이루고 1993년 조사에서 116종류의 식물이 조사되었다. 현재 면적 21ha (연장1.6km, 폭80~200m)의 넓은 땅에 100여 종, 2만 여 그루의 나무가 무성하여 안정된 식물 생태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상림 뒤편에는 과거에 논이었던 곳을 연밭으로 조성해 놓았다.
또한 상림에는 최치원 선생과 관련된 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효성이 지극했던 선생은 어느 날 저녁 어머니로부터 상림에서 뱀을 만나 매우 놀랐다는 얘기를 듣는다. 상림으로 달려가 “모든 미물은 상림에 들지마라” 하고 주문을 외치니 그 후로는 선생의 지극한 효성으로 인한 모든 해충이 사라지고 모여들지를 못한다고 한다.
함양 상림 내에 함화루(咸化樓, 경남 유형문화재 제258호)가 있다. 원래는 함양읍성의 남문으로 ‘망악루(望嶽樓)’라는 현판을 가지고 있었다. 남문에서 지리산이 바라보인다하여 망악루라 하였으나 1932년 이곳으로 이건하면서 ‘함화루(咸化樓)’로 고쳤다.
함화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 2층 누각으로, 2층에는 난간을 둘렀다. 하층에는 벽이 없고 기둥만이 서 있는데 기둥은 굽은 부재를 자연 그대로 사용하였다. 문루로 이용될 때에는 하층에 벽과 문짝이 시설되어 있었는데 현재에는 벽과 문짝은 사라지고 기둥에서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1층 부분은 기둥만이 있어 현재는 정자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상림은 봄이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사철을 통하여 그 의 아름다운 절경을 맛 볼 수 있다. 또한 상림의 숲속에 조성되어 있는 오솔길은 연인들과 가족들의 대화와 사랑의 장소,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