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면-한국의길 (2).jpg
‘대청호 오백리길’은 대전 대덕구·동구, 충북 청주·보은·옥천에 걸쳐 있는 21구간, 총 연장 220km의 길이다. 그동안 대청호 주변에는 대청호반길, 대청호 누리길 등 여러 개의 길들이 조성돼 있었다. 이 때문에 여러 길들이 서로 코스가 중복돼 있거나 일부 구간에 이정표가 섞여 있는 등 문제가 발생했고, 방문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올해 대전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청호 주변에 조성돼 있던 도보길을 대청호 오백리길로 일원화 하고, 대청호 오백리길 대전구간 69km의 코스와 안내판 등을 정비해 새롭게 개통했다.
1구간(두메마을길), 2구간(찬샘마을길), 3구간(호반열녀길), 4구간(호반낭만길)
1구간은 대전 대청댐 물문화관에서 시작해 숫고개-1보조댐-미호동산성-삼정동-덕골-대전 대덕구 두메마을로 이어지는 21.3km의 길이다. 2구간은 두메마을에서 시작해 찬샘마을-대청호반길-대전 냉천버스 종점까지 이어지는 10km의 코스로 후백제 견훤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찬샘마을을 지난다. 이 마을은 농촌체험마을로 널리 알려져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3구간은 대전 냉천버스 종점에서 시작해 전망대-사슴골-미륵원을 거쳐 대전 동구 말뫼에 이르는 12km의 코스로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있는 사슴골을 지난다. 4구간은 ‘슬픈연가’ 드라마 촬영지-대청호반길-연꽃마을-신선바위-제방길을 지나 대전 동구 신산동에 이르는 10km의 코스로 인기 코스로 손꼽힌다. 아름다운 갈대밭과 대청호를 만날 수 있으며, 가을에는 국화가 만개한다. 여름에는 연꽃마을에서 다양한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5구간(백골산성낭만길), 5-1구간(내탑수영장길), 6구간(대추나무길)
5구간은 13km의 코스로 폐고속도로 옆에 길을 새로 조성해 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다. 5-1구간은 6km 왕복 길로 대전 동구 와정 삼거리에서 시작해 산길을 걷는다. 이 코스는 사람 발길이 뜸한 편이어서 수풀, 나무, 꽃 등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6구간은 와정 삼거리에서 시작해 성황당 고가-임도-대청호반-법수리 선착장-대추나무단지-회남대교를 거쳐 충북 보은 남대문교 소공원까지 이어지는 16km의 길이다. 야트막한 산길이 이어지며, 연꽃마을, 대추마을 등 여러 특색 있는 마을들을 만날 수 있어 재미있다.
7구간(부소담악길), 7-1(환산길)
7구간은 대전 꽃봉 갈림길에서 시작해 문화류씨 재실-항골 삼거리-보현사-부소담악을 거쳐 충북 옥천 군북면 절골까지 이어지는 14km의 코스이다. 우암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부소담악에 올라 감상하는 대청호의 풍경이 일품이다. 7-1구간은 충북 옥천 군북면 일대에 걸쳐 있는 환산을 통과하는 길이다.
8구간(선비길), 9구간(지용향수길), 10구간(며느리눈물길)
8구간은 충북 옥천 절골을 출발해 돌거리고개까지 이어지는 13km의 길이다. 대전구간에 정비는 미흡하지만 시골마을 길을 걷다보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9구간은 충북 옥천 진걸 선착장에서 출발해 며느리재를 지나 육영수 생가-옥천향교-정지용 생가를 거쳐 옥천 교동리에 이르는 15km의 코스이다. 이 코스에는 정지용 시인의 생가와 문학관이 있어 산행과 함께 근대 역사를 공부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찾으면 좋다. 10구간은 충북 옥천 장계대교에서 출발해 고인돌공원까지 이어지는 11km의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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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오백리길’은 대전 대덕구·동구, 충북 청주·보은·옥천에 걸쳐 있는 21구간, 총 연장 220km의 길이다. 그동안 대청호 주변에는 대청호반길, 대청호 누리길 등 여러 개의 길들이 조성돼 있었다. 이 때문에 여러 길들이 서로 코스가 중복돼 있거나 일부 구간에 이정표가 섞여 있는 등 문제가 발생했고, 방문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올해 대전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청호 주변에 조성돼 있던 도보길을 대청호 오백리길로 일원화 하고, 대청호 오백리길 대전구간 69km의 코스와 안내판 등을 정비해 새롭게 개통했다.
1구간(두메마을길), 2구간(찬샘마을길), 3구간(호반열녀길), 4구간(호반낭만길)
1구간은 대전 대청댐 물문화관에서 시작해 숫고개-1보조댐-미호동산성-삼정동-덕골-대전 대덕구 두메마을로 이어지는 21.3km의 길이다. 2구간은 두메마을에서 시작해 찬샘마을-대청호반길-대전 냉천버스 종점까지 이어지는 10km의 코스로 후백제 견훤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찬샘마을을 지난다. 이 마을은 농촌체험마을로 널리 알려져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3구간은 대전 냉천버스 종점에서 시작해 전망대-사슴골-미륵원을 거쳐 대전 동구 말뫼에 이르는 12km의 코스로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있는 사슴골을 지난다. 4구간은 ‘슬픈연가’ 드라마 촬영지-대청호반길-연꽃마을-신선바위-제방길을 지나 대전 동구 신산동에 이르는 10km의 코스로 인기 코스로 손꼽힌다. 아름다운 갈대밭과 대청호를 만날 수 있으며, 가을에는 국화가 만개한다. 여름에는 연꽃마을에서 다양한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5구간(백골산성낭만길), 5-1구간(내탑수영장길), 6구간(대추나무길)
5구간은 13km의 코스로 폐고속도로 옆에 길을 새로 조성해 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다. 5-1구간은 6km 왕복 길로 대전 동구 와정 삼거리에서 시작해 산길을 걷는다. 이 코스는 사람 발길이 뜸한 편이어서 수풀, 나무, 꽃 등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6구간은 와정 삼거리에서 시작해 성황당 고가-임도-대청호반-법수리 선착장-대추나무단지-회남대교를 거쳐 충북 보은 남대문교 소공원까지 이어지는 16km의 길이다. 야트막한 산길이 이어지며, 연꽃마을, 대추마을 등 여러 특색 있는 마을들을 만날 수 있어 재미있다.
7구간(부소담악길), 7-1(환산길)
7구간은 대전 꽃봉 갈림길에서 시작해 문화류씨 재실-항골 삼거리-보현사-부소담악을 거쳐 충북 옥천 군북면 절골까지 이어지는 14km의 코스이다. 우암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부소담악에 올라 감상하는 대청호의 풍경이 일품이다. 7-1구간은 충북 옥천 군북면 일대에 걸쳐 있는 환산을 통과하는 길이다.
8구간(선비길), 9구간(지용향수길), 10구간(며느리눈물길)
8구간은 충북 옥천 절골을 출발해 돌거리고개까지 이어지는 13km의 길이다. 대전구간에 정비는 미흡하지만 시골마을 길을 걷다보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9구간은 충북 옥천 진걸 선착장에서 출발해 며느리재를 지나 육영수 생가-옥천향교-정지용 생가를 거쳐 옥천 교동리에 이르는 15km의 코스이다. 이 코스에는 정지용 시인의 생가와 문학관이 있어 산행과 함께 근대 역사를 공부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찾으면 좋다. 10구간은 충북 옥천 장계대교에서 출발해 고인돌공원까지 이어지는 11km의 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