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소]경북 영덕 주변의 관광 명소



◆ 영덕 전통마을

 

 서울에서 꽤 멀리 떨어진 영덕에는 아직도 우리 선조들의 얼과 생활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전통마을, 괴시리 전통마을과 인량리 전통마을이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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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시리 전통마을>

 먼저 괴시리 전통마을(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은 영해면에서 해안방향으로 1km 정도 내려가면 망월봉 아래 ‘八’자 모양 형국으로 연밭을 앞에 두고 200년 종가 고택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마을은 400년 영양남씨의 세거지이자 집성촌으로 핵심적인 위치에 자리한 300년된 영양남씨 괴시파 종택을 비롯, 대남댁, 영은고택, 물소와고택 및 서당 등 많은 종택과 서당, 정자 등 도합 14점의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 자료가 있다. 또한 목은 이색(牧隱 李穡, 1328~1396)선생이 탄생한 외가이자 생가지인 이곳에 목은기념관과 동상, 팔각정 등 그의 향취가 곳곳에 남아있다. 조선 시대 후기 경북 지역 사대부가의 주택 양식을 간직한 괴시리 전통마을은 문화재로 지정되어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고택과 사람들이 살고 있는 가옥이 반반 정도로 우리 전통문화와 예절을 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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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량리 전통마을>

 

 인량리 전통마을(경북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은 영해면 등운산 지맥이 내려온 산줄기 아래 학이 양쪽 날개를 펼치는 듯한 형상을 이루고 마을 앞은 넓은 들과 송천이라는 개천이 흐르는 길지 중의 한 곳이다. 이 마을은 5대성(大姓) 8종가(宗家)가 터를 잡고 세세토록 거주하고 있으며, 선비의 문(文)과 도(道)가 전통으로 지켜져 내려오며 수많은 인재들이 각지에 배출되었다.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안동권씨 종택인 강파헌 정침을 비롯해 용암종택, 삼벽당, 갈암종택, 충효당, 만괴헌, 우계종택, 오봉종택 등 500년을 호가하는 수백 년 된 고택들은 세월의 풍파를 겪으면서도 보수되고 증축되며 지금까지 남아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특히 전통 테마마을과 정보화마을로써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마을로 정착되어가고 있다.

 

◆ 영덕 장육사(裝陸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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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산다는 운서산(雲棲山) 자락에 자리한 장육사(裝陸寺)는 1355년 고려 공민왕 때 나옹선사(懶翁선사, 1320~1376)가 창건한 사찰이다. 조선 세종 때 산불로 전체가 소실되어 다시 중건되었고 또 다시 임진왜란으로 폐허가 되었다. 그 후 다시 중건되어 오늘에 이른다.

 

 경북 영덕군의 깊은 산중에 위치한 장육사는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조용하고 청정한 사찰이다. 긴 돌담길과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대웅전(경북 유형문화재 제138호)이 나온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상 뒷면 벽에 영산회상도(경북 유형문화재 제373호)이 봉안되어 있고, 대웅전 옆 관음전에는 장육사 건칠보살좌상(乾漆觀音菩薩坐像, 보물 제993호)이 봉안되어 있다. 건칠불이란 진흙으로 속을 만들어 삼베나 종이를 입히고 칠을 바르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서 일정한 두께를 얻고, 이것이 완전히 건조되면 속을 빼내는 것으로 정교하고 섬세한 조각이 가능하다. 특히 이 건칠보살좌상은 불상 안에서 발견된 발원문(發願文)과 개금묵서명(改金墨書銘)을 통해 1395(태조 4)년에 영해부의 관리들과 마을 사람들의 시주로 만들어졌고, 1407년에 다시 금칠을 했다는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있어 고려 말 조선 초 보살상들의 연대 추정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작품이다. 그 밖에도 홍련암, 산령각, 범종각, 홍원루 등이 있다.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부처님의 가르침과 함께 한국 사찰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주소 : 경북 영덕군 창수면 장육사1길 172 

안내전화: 054-733-6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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