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외암마을

아산 설화산 기슭에 자리 잡은 아산 외암마을(牙山 外巖마을, 중요민속문화재 제236호)은 약 500년 전에 형성된 마을로 살아있는 민속박물관이라 일컫는다. ‘외암’이라는 마을 명칭은 역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선 초기 이미 근처에 시흥역이 있었고, 외암마을은 시흥역의 말을 거두는 곳이라서 ‘오양골’이라 불렀는데, 이 오야에서 외암이라는 마을 명칭이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마을은 강씨와 목씨 등이 정착하면서 형성되었다가 예안이씨(禮安李氏) 이사종(李嗣宗)이 평택진씨(平澤陳氏) 사위가 되어 이 마을에 입향하면서 예안이씨의 집성촌을 이루게 되었다. 이 마을은 동고서저(東高西低)형의 완만한 구릉지에 집들이 길을 따라 자리를 잡고 있다. 마을 가운데로 안길이 있고 이 안길은 올라가면서 좌우로 샛길을 뻗치고 있다. 이 모습을 하늘에서 보면 마치 큰 나뭇가지와 같은 마을배치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이 마을에는 ‘영암댁’이라고도 부르는 아산 건재 고택(牙山 建齋 古宅, 중요민속문화재 제233호), 아산 외암리 참판댁(牙山 外岩里 參判宅, 중요민속문화재 제195호) 등을 비롯한 양반주택과 50여 가구의 초가 등 크고 작은 옛집들이 원래 모습을 간직한 채 고스란히 남아 있다. 양반집은 조선 시대 상류주택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으며, 넓은 마당과 특색 있는 정원이 당시 양반의 생활모습과 풍류를 느낄 수 있고, 초가 역시 예스러운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줄눈이나 속을 채우지 않고 막돌로 쌓아 올린 구불구불한 돌담길이 6km. 돌담으로 연결된 고샅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덧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선조들의 숨결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외암마을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자주 등장하기도 하지만, 마을에서 한옥체험을 비롯해 여러가지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여행지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주소: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 안내전화: 041-540-2654 (관리사무소)
◆ 아산 봉곡사

봉수산 동북계곡에 자리한 아산 봉곡사는 신라 진성여왕 원년(887년)에 도선국사가 ‘석가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고려 때 보조국사 지눌에 의해 중창(1170년)되고, 이후 세종 때 함허화상에 의해 다시 중창되면서 6개의 암자를 거느릴 정도로 규모가 큰 절이었다. 선조 17년(1584)에 화암이 중수하여 ‘봉서암’으로 고쳐 불렀으나 임진왜란 때 불 타 폐사되었다. 그 뒤 인조 24년(1646)에 중창하였으며, 정조 18년(1794) 경헌과 각준이 중수하고 지금의 이름인 ‘봉곡사’로 고쳤다. 현재 봉곡사 대웅전 및 고방(鳳谷寺大雄殿및庫房, 충남문화재자료 제323호)을 비롯해 향각전, 삼성각 등 소박한 건물이 들어서 있다. 또한 봉곡사는 만공선사가 1895년 문득 법계성을 크게 깨달아 오도송을 읊은 유명한 성지이기도 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봉곡사로 오르는 소나무 숲길은 국내 최고의 아름다운 사찰길로 손꼽힌다. 이 숲길은 완만한 경사를 따라 이어지는 진입로 양편으로 높이 15m, 평균 100년의 수령을 지낸 소나무들이 사찰 입구까지 700m 가량 길게 이어진다. 하지만 이 멋진 소나무들은 가슴 아픈 역사의 상처를 안고 있다. 수십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일제강점기 송진을 채취한 흔적들로 저마다 몸에 선명한 자국을 지닌 채 묵묵히 숲을 지키고 있다.
주소: 아산시 송악면 도송로632번길 138 / 안내전화: 041-540-2069(아산시 문화관광과)
◆ 아산 외암마을
아산 설화산 기슭에 자리 잡은 아산 외암마을(牙山 外巖마을, 중요민속문화재 제236호)은 약 500년 전에 형성된 마을로 살아있는 민속박물관이라 일컫는다. ‘외암’이라는 마을 명칭은 역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선 초기 이미 근처에 시흥역이 있었고, 외암마을은 시흥역의 말을 거두는 곳이라서 ‘오양골’이라 불렀는데, 이 오야에서 외암이라는 마을 명칭이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마을은 강씨와 목씨 등이 정착하면서 형성되었다가 예안이씨(禮安李氏) 이사종(李嗣宗)이 평택진씨(平澤陳氏) 사위가 되어 이 마을에 입향하면서 예안이씨의 집성촌을 이루게 되었다. 이 마을은 동고서저(東高西低)형의 완만한 구릉지에 집들이 길을 따라 자리를 잡고 있다. 마을 가운데로 안길이 있고 이 안길은 올라가면서 좌우로 샛길을 뻗치고 있다. 이 모습을 하늘에서 보면 마치 큰 나뭇가지와 같은 마을배치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이 마을에는 ‘영암댁’이라고도 부르는 아산 건재 고택(牙山 建齋 古宅, 중요민속문화재 제233호), 아산 외암리 참판댁(牙山 外岩里 參判宅, 중요민속문화재 제195호) 등을 비롯한 양반주택과 50여 가구의 초가 등 크고 작은 옛집들이 원래 모습을 간직한 채 고스란히 남아 있다. 양반집은 조선 시대 상류주택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으며, 넓은 마당과 특색 있는 정원이 당시 양반의 생활모습과 풍류를 느낄 수 있고, 초가 역시 예스러운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줄눈이나 속을 채우지 않고 막돌로 쌓아 올린 구불구불한 돌담길이 6km. 돌담으로 연결된 고샅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덧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선조들의 숨결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외암마을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자주 등장하기도 하지만, 마을에서 한옥체험을 비롯해 여러가지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여행지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주소: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 안내전화: 041-540-2654 (관리사무소)
◆ 아산 봉곡사
봉수산 동북계곡에 자리한 아산 봉곡사는 신라 진성여왕 원년(887년)에 도선국사가 ‘석가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고려 때 보조국사 지눌에 의해 중창(1170년)되고, 이후 세종 때 함허화상에 의해 다시 중창되면서 6개의 암자를 거느릴 정도로 규모가 큰 절이었다. 선조 17년(1584)에 화암이 중수하여 ‘봉서암’으로 고쳐 불렀으나 임진왜란 때 불 타 폐사되었다. 그 뒤 인조 24년(1646)에 중창하였으며, 정조 18년(1794) 경헌과 각준이 중수하고 지금의 이름인 ‘봉곡사’로 고쳤다. 현재 봉곡사 대웅전 및 고방(鳳谷寺大雄殿및庫房, 충남문화재자료 제323호)을 비롯해 향각전, 삼성각 등 소박한 건물이 들어서 있다. 또한 봉곡사는 만공선사가 1895년 문득 법계성을 크게 깨달아 오도송을 읊은 유명한 성지이기도 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봉곡사로 오르는 소나무 숲길은 국내 최고의 아름다운 사찰길로 손꼽힌다. 이 숲길은 완만한 경사를 따라 이어지는 진입로 양편으로 높이 15m, 평균 100년의 수령을 지낸 소나무들이 사찰 입구까지 700m 가량 길게 이어진다. 하지만 이 멋진 소나무들은 가슴 아픈 역사의 상처를 안고 있다. 수십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일제강점기 송진을 채취한 흔적들로 저마다 몸에 선명한 자국을 지닌 채 묵묵히 숲을 지키고 있다.
주소: 아산시 송악면 도송로632번길 138 / 안내전화: 041-540-2069(아산시 문화관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