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병산서원

안동 하회마을에서 낙동강 상류 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안동 병산서원(屛山書院, 사적 제260호)은 조선 시대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柳成龍,1541~1607)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병산서원은 원래 풍산 류씨의 교육기관이었던 풍악서당을 1572년에 서애 선생이 이곳으로 옮겼다. 서애 선생이 타계하자 존덕사를 세워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1614년 병산서원으로 개칭했다. 후에 그의 셋째 아들 류진의 위패도 추가로 모셨다.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며 많은 학자를 배출한 병산서원은 1863년(철종 14)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1868년(고종 5) 대원군의 사약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보호되었다.
좌우 벽채로 된 솟을삼문인 복례문을 통해 몇 개의 돌계단을 오르면 휴식과 강학의 공간으로 사용되던 만대루(晩對屢)의 웅장한 모습에 압도당하고 만다. 빼어난 건축미를 자랑하는 만대루는 당나라 시인 두보의 시, ‘백제성루(白帝城樓)’의 한귀절인 ‘翠屛宜晩對 白谷會深遊(취병의만대 백곡회심유: 푸르른 절벽은 의당 저녁에 대할만 하고 흰 바위 골짜기는 여럿 모여 그윽히 즐기기 좋구나)’에서 따왔다. 정면 7칸, 측면 2칸, 2층으로 넓게 지어진 만대루는 기둥부터 예사롭지 않다. 목재를 다듬지 않아 제각기 다른 모습인 둥근 기둥이며, 기둥을 받치는 주춧돌 역시 원래부터 거기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다. 통나무로 투박하게 만든 계단을 따라 만대루에 들어서면 머리 위로 휘어진 통나무 대들보가 물결치듯 걸쳐있다. 서원 앞을 흐르는 낙동강과 백사장, 깍은 듯 절벽으로 이뤄진 병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기둥과 기둥 사이는 한 폭 한 폭 병풍을 보는 듯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글공부에 여념이 없던 유생들은 이곳에 올라 잠시 주변 풍경을 즐기며 머리를 식히기에 충분했으리라.
입교당(立敎堂)은 ‘가르침을 바로 세운다’는 이름에 걸맞게 소박하면서도 엄격함을 갖추고 서원의 중심에 서 있다. 정면 5칸, 측면 2칸 중앙에 마루와 양쪽에 협실로 되어 있는 건물로 서원 내의 여러 행사와 학문을 강론하던 곳이다. 그밖에도 서애 선생의 위폐를 모신 존덕사, 책을 인쇄하던 목판과 유물을 보관하던 장판각, 제사를 준비하던 전사청,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 등이 있다. 또한 서원 밖에 있는 달팽이 뒷간도 눈여겨 볼만 하다.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향사제가 열리며, 서애 류성룡의 문집을 비롯한 각종 문헌 1,000여 종 3,000여 점이 보관되어 있다.
주소: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 30
안내전화: 054-858-5929
◆ 풍산 안동한지

우리 우리 선조의 생활양식과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안동한지는 우리 고유의 멋과 얼이 간직된 전통한지의 맥을 면면히 이어가고 있다. 안동한지의 특징은 안동의 풍부한 물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기술자의 투철한 장인정신이 결부된 전통방법으로 생산해 전국 최고의 지질과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안동한지는 여러 곳의 문화재 보존연구소에 문화재 복원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한지를 이용한 각종 작품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한지제작공장에서는 일일이 손으로 이뤄지는 전통한지 제조과정을, 한지전시판매장에서는 공장에서 생산된 각종 한지생산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상설전시관에는 한지로 만든 여러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고, 한지를 이용한 각종 공예품을 판매도 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10년 안동한지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안동시 풍산읍 일원에서 안동한지의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축제가 열리고 있다.
주소: 경북 안동시 풍산읍 나바우길 13
안내전화: 054-855-0460
◆ 안동 병산서원
안동 하회마을에서 낙동강 상류 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안동 병산서원(屛山書院, 사적 제260호)은 조선 시대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柳成龍,1541~1607)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병산서원은 원래 풍산 류씨의 교육기관이었던 풍악서당을 1572년에 서애 선생이 이곳으로 옮겼다. 서애 선생이 타계하자 존덕사를 세워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1614년 병산서원으로 개칭했다. 후에 그의 셋째 아들 류진의 위패도 추가로 모셨다.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며 많은 학자를 배출한 병산서원은 1863년(철종 14)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1868년(고종 5) 대원군의 사약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보호되었다.
좌우 벽채로 된 솟을삼문인 복례문을 통해 몇 개의 돌계단을 오르면 휴식과 강학의 공간으로 사용되던 만대루(晩對屢)의 웅장한 모습에 압도당하고 만다. 빼어난 건축미를 자랑하는 만대루는 당나라 시인 두보의 시, ‘백제성루(白帝城樓)’의 한귀절인 ‘翠屛宜晩對 白谷會深遊(취병의만대 백곡회심유: 푸르른 절벽은 의당 저녁에 대할만 하고 흰 바위 골짜기는 여럿 모여 그윽히 즐기기 좋구나)’에서 따왔다. 정면 7칸, 측면 2칸, 2층으로 넓게 지어진 만대루는 기둥부터 예사롭지 않다. 목재를 다듬지 않아 제각기 다른 모습인 둥근 기둥이며, 기둥을 받치는 주춧돌 역시 원래부터 거기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다. 통나무로 투박하게 만든 계단을 따라 만대루에 들어서면 머리 위로 휘어진 통나무 대들보가 물결치듯 걸쳐있다. 서원 앞을 흐르는 낙동강과 백사장, 깍은 듯 절벽으로 이뤄진 병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기둥과 기둥 사이는 한 폭 한 폭 병풍을 보는 듯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글공부에 여념이 없던 유생들은 이곳에 올라 잠시 주변 풍경을 즐기며 머리를 식히기에 충분했으리라.
입교당(立敎堂)은 ‘가르침을 바로 세운다’는 이름에 걸맞게 소박하면서도 엄격함을 갖추고 서원의 중심에 서 있다. 정면 5칸, 측면 2칸 중앙에 마루와 양쪽에 협실로 되어 있는 건물로 서원 내의 여러 행사와 학문을 강론하던 곳이다. 그밖에도 서애 선생의 위폐를 모신 존덕사, 책을 인쇄하던 목판과 유물을 보관하던 장판각, 제사를 준비하던 전사청,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 등이 있다. 또한 서원 밖에 있는 달팽이 뒷간도 눈여겨 볼만 하다.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향사제가 열리며, 서애 류성룡의 문집을 비롯한 각종 문헌 1,000여 종 3,000여 점이 보관되어 있다.
주소: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 30
안내전화: 054-858-5929
◆ 풍산 안동한지
우리 우리 선조의 생활양식과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안동한지는 우리 고유의 멋과 얼이 간직된 전통한지의 맥을 면면히 이어가고 있다. 안동한지의 특징은 안동의 풍부한 물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기술자의 투철한 장인정신이 결부된 전통방법으로 생산해 전국 최고의 지질과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안동한지는 여러 곳의 문화재 보존연구소에 문화재 복원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한지를 이용한 각종 작품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한지제작공장에서는 일일이 손으로 이뤄지는 전통한지 제조과정을, 한지전시판매장에서는 공장에서 생산된 각종 한지생산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상설전시관에는 한지로 만든 여러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고, 한지를 이용한 각종 공예품을 판매도 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10년 안동한지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안동시 풍산읍 일원에서 안동한지의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축제가 열리고 있다.
주소: 경북 안동시 풍산읍 나바우길 13
안내전화: 054-855-0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