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소]<한국의 길> 영암 왕인문화체험길



한국의 길

영암 왕인문화체험길

 

5c7b387d06e13.jpg

한국의길.jpg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전남 영암군 월출산(月出山·809m) 국립공원. 영암은 천혜의 자연유산인 월출산과 백제 시대 왕인의 유적 등 다양한 문화자원과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는 고장이다. 하지만 그동안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가 부족해 그 가치가 빛을 발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었다. 이에 영암군은 지난 2007년 월출산에 기찬묏길이라는 이름으로 산책길을 조성하기 시작했고 이어 왕인문화체험길까지 연차적으로 길을 조성해 ‘왕인문화체험길’이라는 이름으로 2구간의 걷기길을 완성했다.

 

1구간 기찬묏길

 천황사 주차장에서 용추폭포까지의 길이 해당되며 총 길이 6km에 달하는 친자연적 기(氣) 웰빙 산책로이다. 기찬묏길은 국립공원관리지역의 제한을 받지 않는 월출산 자락 고도 100m 아래 지역에 만들어졌다. 전체적으로 완만해 가족과 함께 걷기도 좋다. 천황사 주차장에서 용추폭포까지 기찬묏길을 따라 걷다보면 탑동약수터를 만난다.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후끈해진 몸을 시원한 약수로 달래고 다시 출발한다. 길옆으로는 영암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길옆에는 쉼터가 많아 어디든 앉아 쉴 수 있고 숲이 없어 아쉽다 느낄만하면 월출산 자락이 한 눈에 들어와 여행객들을 즐겁게 한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를 건너면 미인송이라 불리는 금강송 군락지가 나온다. 금강송 군락지에서 삼림욕 즐기며 걷다보면 기찬랜드가 있는 용추골 계곡에 이른다. 기찬랜드는 천황봉 자락 맥반석에서 나오는 기와 계곡을 흐르는 청정 자연수를 활용해 조성한 영암의 대표적 워터파크이다. 기찬랜드를 지나 계곡을 거슬러 오르다보면 기찬묏길의 종착지인 용추폭포를 만날 수 있다. 용추폭포는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수량이 풍부해 항상 멋진 폭포수를 볼 수 있다. 용추폭포에 오르기 직전에는 가야금 산조를 창악한 김창조 선생이 용추폭포의 물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가야금을 뜯었다고 전해지는 깨끔바위가 있다.

 

2구간 왕인문화체험길

 기찬랜드에서 왕인박사유적지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12km의 길이다. 왕인문화체험길은 기찬랜드에서 2구간 안내표지판을 만나면서부터 시작된다. 완만한 산길을 걷다보면 대동제라 불리는 저수지를 만난다. 월출산이 감싸안고 있는 초록빛의 대동제의 모습은 이곳까지 찾아온 여행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대동제를 지나는 길은 나무데크로 잘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대동제를 지나 다시 시작되는 산길의 초입에는 ‘氣찬묏길’ ‘행복하세요’라고 쓰여져 있는 한 쌍의 장승이 여행객들을 맞아준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월출산의 화려한 암봉과 한 걸음 한 걸음 뗄 때마다 여행객들을 반겨주는 나무와 들풀에 시간을 놓고 걷다보면 왕인석상입구에 이른다. 일본에 백제 문화를 전파했다 전해지는 왕인의 유적지가 있는 곳이다. 왕인의 흔적을 따라 양사재와 문사재, 책굴을 찾아가본다. 오르막길이어서 숨이 차고 힘이 든다. 책굴에서 내려와 다음으로 만나는 곳은 왕인박사유적지이다. 이곳은 왕인박사 탄생지라 하는 성기동과 그가 마셨다는 성천, 왕인사당과 체험관 그리고 유적지 관리소가 있는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를 지나면 2구간의 종착지인 용산천이 바로 보인다. 왕인문화체험길은 여기에서 끝이 난다.

 

문의: 전남 영암군청(061-470-2114, http://road.yeongam.go.kr/)



 News & Company

법인명 : 주식회사 리몽 | LEEMONG corp.

등록번호 : 강원 아00093 |  발행일자 : 2011. 9. 5

발행인 :  이원석 | 편집인 : 김은미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은미 기사배열 책임자 : 이원석

[25464] 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63 강릉선교장

63, Unjeong-gil, Gangneung-si, Gangwon-do,[25464] Republic of Korea

Email : kchnews@naver.com T : 02-733-5270 F : 02-6499-9911

 ⓒ문화유산신문 당사의 기사를 동의 없이 상업적으로 링크, 게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Copyrightⓒ 2019 KCHN All rights reserved. Hosting &  Powered by Leemong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