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 소쇄원(潭陽 瀟灑園)

담양 소쇄원(潭陽 瀟灑園, 명승 제40호)은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 중기 대표적인 별서정원(別墅庭園)이다. 소쇄 양산보(瀟灑 梁山甫, 1503~1557)가 스승인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祖, 1482~1519)가 기묘사화로 유배되자 세상을 등지고 고향으로 내려와 꾸민 정원이다. 원래 소쇄원은 약 4.000㎡의 면적에 제월당(霽月堂), 광풍각(光風閣), 애양단(愛陽壇), 대봉대(待鳳臺) 등을 비롯한 10여개의 건물과 대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들로 이뤄진 숲이었다. 지금은 몇 채만이 남아있지만 다행히 영조 31년(1755) 당시 소쇄원의 모습을 목판에 새긴 ‘소쇄원도(瀟灑園圖)’가 남아 있어 당시 모습을 알 수가 있다.
고즈넉한 대숲길을 따라 들어가면 딴 세상이 펼쳐진다. 울창한 숲과 계곡 사이를 흐르는 물, 그 사이에 정자가 들어서 있다. 사방 1칸의 초정인 대봉대가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는다. 대봉대는 봉황처럼 귀한 손님을 기다려 맞는다는 뜻이 담겨있는 곳으로 이곳에 서면 소쇄원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오곡문(五曲門)이라고 새겨진 판이 막힌 담을 지나 계곡을 건너면 경사진 면을 이용해 제월당과 광풍각이 앞뒤로 자리 잡고 있다. 제월당은 정자라기보다는 정사(精舍)의 성격을 띄는 건물이다. 주인이 거처하며 조용히 독서하는 곳으로 ‘제월(霽月)’은 ‘비 갠 뒤 하늘의 상쾌한 달’을 의미한다.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이 건물은 좌측 1칸은 다락을 둔 온돌방이고 나머지 2칸은 마루로 트여 있으며, 뒷벽은 판문을 달아 열 수 있고 전면과 측면은 개방되어 있다. 광풍각은 소쇄원 중심에 있는 아담하고 소박한 정자로 이곳을 찾는 시인묵객과 함께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이뤄진 광풍각은 중앙 1칸은 온돌방이고 뒷면에 함실아궁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나머지 3면은 돌아가며 마루를 놓았다. 이곳에는 고경명, 김인후, 송순, 정철, 백광훈, 송시열 등 당대의 이름 있는 문인, 선비들이 자주 드나들었고, 그들은 소쇄원 안의 바위 하나, 물굽이 하나에도 따로 이름을 붙여주며 자연과 하나가 되었다.
주소: 전남 담양군 남면 소쇄원길 17 / 안내전화: 061-381-0115
◆ 담양 명옥헌 원림(潭陽 鳴玉軒 苑林)

담양 명옥헌 원림(潭陽 鳴玉軒 苑林, 명승 제58호)은 1625년에 명곡 오희도(明谷 吳希道, 1583~1623)를 기리기 위해 그의 넷째 아들인 장계 오이정(藏溪 吳以井, 1619~1655)이 지었으며, 장계공 사후에는 후손에 의해 관리되었다. 명옥헌은 계곡 사이로 수량이 풍부했을 때 물이 흐르면 옥구슬이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방 교육의 장소로도 쓰인 명옥헌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아담한 정자로 가운데 방을 배치하고 사방 돌아가며 마루를 깔았다. 별도의 담장 없이 주변의 자연 풍광을 그대로 살리면서 정자와 연못을 배치하고 정원을 꾸몄다. 정자 앞에 연못은 네모나게 파고 가운데는 둥근 섬을 두어 천원지방 사상을 담았고, 연못 가까이는 배롱나무를 심었으며 그 바깥으로는 소나무를 심었다.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지만 특히 여름철 백일홍이 피기 시작하면 연못 주변은 온통 붉은 꽃으로 둘러싸여 장관을 이룬다.
주소: 전남 담양군 고서면 후산길 103
◆ 담양 소쇄원(潭陽 瀟灑園)
담양 소쇄원(潭陽 瀟灑園, 명승 제40호)은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 중기 대표적인 별서정원(別墅庭園)이다. 소쇄 양산보(瀟灑 梁山甫, 1503~1557)가 스승인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祖, 1482~1519)가 기묘사화로 유배되자 세상을 등지고 고향으로 내려와 꾸민 정원이다. 원래 소쇄원은 약 4.000㎡의 면적에 제월당(霽月堂), 광풍각(光風閣), 애양단(愛陽壇), 대봉대(待鳳臺) 등을 비롯한 10여개의 건물과 대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들로 이뤄진 숲이었다. 지금은 몇 채만이 남아있지만 다행히 영조 31년(1755) 당시 소쇄원의 모습을 목판에 새긴 ‘소쇄원도(瀟灑園圖)’가 남아 있어 당시 모습을 알 수가 있다.
고즈넉한 대숲길을 따라 들어가면 딴 세상이 펼쳐진다. 울창한 숲과 계곡 사이를 흐르는 물, 그 사이에 정자가 들어서 있다. 사방 1칸의 초정인 대봉대가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는다. 대봉대는 봉황처럼 귀한 손님을 기다려 맞는다는 뜻이 담겨있는 곳으로 이곳에 서면 소쇄원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오곡문(五曲門)이라고 새겨진 판이 막힌 담을 지나 계곡을 건너면 경사진 면을 이용해 제월당과 광풍각이 앞뒤로 자리 잡고 있다. 제월당은 정자라기보다는 정사(精舍)의 성격을 띄는 건물이다. 주인이 거처하며 조용히 독서하는 곳으로 ‘제월(霽月)’은 ‘비 갠 뒤 하늘의 상쾌한 달’을 의미한다.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이 건물은 좌측 1칸은 다락을 둔 온돌방이고 나머지 2칸은 마루로 트여 있으며, 뒷벽은 판문을 달아 열 수 있고 전면과 측면은 개방되어 있다. 광풍각은 소쇄원 중심에 있는 아담하고 소박한 정자로 이곳을 찾는 시인묵객과 함께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이뤄진 광풍각은 중앙 1칸은 온돌방이고 뒷면에 함실아궁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나머지 3면은 돌아가며 마루를 놓았다. 이곳에는 고경명, 김인후, 송순, 정철, 백광훈, 송시열 등 당대의 이름 있는 문인, 선비들이 자주 드나들었고, 그들은 소쇄원 안의 바위 하나, 물굽이 하나에도 따로 이름을 붙여주며 자연과 하나가 되었다.
주소: 전남 담양군 남면 소쇄원길 17 / 안내전화: 061-381-0115
◆ 담양 명옥헌 원림(潭陽 鳴玉軒 苑林)
담양 명옥헌 원림(潭陽 鳴玉軒 苑林, 명승 제58호)은 1625년에 명곡 오희도(明谷 吳希道, 1583~1623)를 기리기 위해 그의 넷째 아들인 장계 오이정(藏溪 吳以井, 1619~1655)이 지었으며, 장계공 사후에는 후손에 의해 관리되었다. 명옥헌은 계곡 사이로 수량이 풍부했을 때 물이 흐르면 옥구슬이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방 교육의 장소로도 쓰인 명옥헌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아담한 정자로 가운데 방을 배치하고 사방 돌아가며 마루를 깔았다. 별도의 담장 없이 주변의 자연 풍광을 그대로 살리면서 정자와 연못을 배치하고 정원을 꾸몄다. 정자 앞에 연못은 네모나게 파고 가운데는 둥근 섬을 두어 천원지방 사상을 담았고, 연못 가까이는 배롱나무를 심었으며 그 바깥으로는 소나무를 심었다.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지만 특히 여름철 백일홍이 피기 시작하면 연못 주변은 온통 붉은 꽃으로 둘러싸여 장관을 이룬다.
주소: 전남 담양군 고서면 후산길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