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문화유산]페루 마추픽추 역사 보호 지구




페루 남부 쿠스코시 북서쪽 안데스 산맥 우르밤바 계곡 2,430m 열대 고산지에 자리한 대표적인 잉카 문명 유적 ‘마추픽추’. 지난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 도시가 만들어진 시기는 파차쿠텍 잉카 유팡키(Pachacutec Inca Yupanqui, 1438~1471)와 투팍 잉카 유팡키(Tupac Inca Yupanqui, 1472~1493)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페인인들의 공격을 피해 건설한 도시라는 설, 홍수를 피해 지은 피난용 도시라는 설 등이 있지만, 정확히 누가 왜 건설했고, 어떤 사람이 살았는지 이런 곳이 왜 역사 속으로 사라졌는지에 대해 밝혀지지 않은 또 1911년 발견되기 전까지 400여년 동안이나 수풀에 묻힌 채 아무도 그 존재를 몰랐던 ‘잃어버린 공중 도시’이다.

 

 이곳은 계단식 기단과 바위 평탄화 작업, 경사로와 계단 조성 등 엄청난 토목 공사를 통해 완성됐다. 총 면적은 32,500ha,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농부(Farmer)’ 구역은 비탈면의 계단식 밭으로 적은 경작지였지만 감자, 옥수수 농사 등을 지어 곡식은 비교적 풍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쪽의 시가지는 ‘산업(industrial)’ 구역, ‘왕실(royal)’ 구역 및 ‘종교(religious)’ 구역 등으로 나뉜다. 고도로 발달한 건축기술을 기반으로 석재를 이용해 주변 환경과 완벽하게 어울리도록 창조된 건축물들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건축 사례 중 하나로 손꼽히며 대표적인 건조물로는 제례용 석조물 ‘인티파타나’, 정교한 다면체로 쌓아올린 ‘태양의신전’ ‘주신전’ 등이 있다.



자료제공= 유네스코와 유산, UNESCO World Heritage Centre 199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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